
■ 신고점 경신 후 출렁이는 가상자산 시장, 눈은 FOMC로 향한다최근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하며 조정 국면을 맞이했다. 신고가 경신 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에 대해 두 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월에 발표한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정책은 연방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에 한정된다고 발언하면서 정부의 비트코인 직접 매입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가장 크다. 또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흔들렸다. 이에 따라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빠르게 상승했던 시장에는 차익 실현 압력이 심화됐고, 이는 대규모 포지션 청산으로 이어졌다.여기에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 이후 전개된 불확실성도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일시적으로 11만 7,000달러(약 1억 6,213만 원) 수준까지 반등했으나 상승 동력이 부족했고, 결국 11만 3,000달러(약 1억 5,707만 원) 선 아래로 무너졌다.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은 다가오는 잭슨홀 미팅에 쏠리고 있다.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단서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면 가상자산 시장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는 모습이다. 스콧 렌 웰스파고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 그 신호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프라이드 글렌미드 투자전략담당도 "잭슨홀 미팅 이후 시장의 초점은 인하 여부에서 속도와 폭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물가 압력은 완화됐지만, 고용 지표는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어 9월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 수준이며, 시장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25bp 인하될 가능성을 84.6%로 보고 있으나 연준 내부의 기류는 신중한 상황이다. 10월과 12월에도 점진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으나, 시장 내 의견이 엇갈려 금리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AM Management는 "현재 시장의 정책적 리스크가 인플레이션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복귀 가능성, 통계 신뢰성 논란 등 정치 요인이 시장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발표될 미국 소매업체 실적과 주택 지표 등이 방향성을 가늠할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비트코인 가격이 11만 2,000달러의 기술적 지지선을 하회하지 않고 11만 7,000달러 선을 단단히 돌파할 경우, 상승 탄력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BTC 도미넌스가 60% 아래에 안착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알트코인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더리움의 도미넌스는 13.69%로 이 기간 중 4.1% 증가했고, USDT는 4.24%의 도미넌스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시장은 비트코인의 하방 지지선 형성과 알트코인의 반등 시점을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미 연준의 스탠스와 글로벌 정세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잭슨홀 미팅 주제가 '전환기의 고용시장'인 만큼 파월이 한발 물러서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의 기준 금리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꾸준하게 영향을 끼쳐왔다. 고점 돌파 이후 조정장을 마주한 가상자산 시장의 전문가들은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9.24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대부분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였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31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혁신에서의 미국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향후 가상자산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 크립토'의 출범을 발표했다. 그는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증권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SEC 전 부처가 참여하는 규제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SEC의 새로운 정책 방향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 "대다수 가상자산은 증권"이라는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이번 절차는 전날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시장 실무그룹의 SEC 및 연방 기관에 대한 권고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주도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힘이 실렸다. 앳킨스 위원장은 실무그룹의 권고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도 언급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SEC가 시장 참여자들이 자산의 증권성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불필요한 규제로 혁신 기업이 해외로 나가는 것을 막고, 가상자산 기업들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SEC의 정책 전환이 디지털 자산 업계에 유리한 변화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EC의 이 같은 기조 전환은 미국 증권 규제에 광범위한 변화를 예고하며,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접점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기존 가상자산 증권성 논란은 SEC와 엑스알피[리플] 간 법정 소송으로까지 번졌었다. 2023년 7월 뉴욕지방법원은 엑스알피[리플]가 기관 투자자에게 판매된 경우에만 증권법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결했으나, 항소가 제기되며 최종 결론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 기조 전환에 따라 소송 타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오랜 기간 엑스알피[리플]의 발목을 잡았던 법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이른바 고래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에 따라 엑스알피[리플] 가격은 단숨에 10% 이상 급등하며 한때 개당 3달러 선을 돌파, 시장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소식의 핵심은 SEC가 엑스알피[리플]와의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복수의 법률 전문가들은 제2 순회법원에서 양측의 항소와 교차 항소가 최근 일주일에서 이틀 사이에 급격히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양측이 법정 밖에서 합의에 도달했거나, SEC가 더 이상의 법적 다툼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8월 15일이라는 중요한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 항소 철회 결정이 소송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엑스알피[리플]의 최고법률 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의 수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해당 소송 타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해외 가상자산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엑스알피[리플]만의 이슈가 아니라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규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알데로티는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SEC의 앳킨스 위원장이 이전 행정부의 강경한 집행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명확하고 맞춤형 기준을 마련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앳킨스 위원장은 이전 SEC 지도부가 가상자산 기업들을 해외로 내몰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지금은 SEC의 권한 남용을 억제하기 위한 선을 그으며, 분명한 기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SEC의 명확한 가상자산 규제 지침이 업계 불확실성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및 금리 동향 등 거시 변수에 민감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향후 투자자는 다음 연준 회의 일정 및 정책 방향, SEC의 후속 정책 세부안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8.27

2020년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가 시작한 기업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2025년 들어 전 세계 기업들에게 확산됐습니다. 스트래티지는 채권 및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이 돈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습니다. 스트래티지의 이와 같은 전략이 회사 주가 상승과 비트코인 축적으로 이어지자, 2025년 들어 여러 기업들이 스트래티지의 전략을 모방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입니다. 그런데 2025년 기업들의 가상자산 매입은 더 이상 비트코인에 그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이젠 비트코인을 넘어 알트코인에까지 매입 양상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알트코인 중에서도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려는 상장사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먼저 이더리움 매입에 대해서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게이밍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샤프링크게이밍은 2025년 6월 단일 매입으로만 4억 6300만 달러를 들여 이더리움 약 17만 6000개를 매수하며 단숨에 전 세계 상장사 중 이더리움 보유량 1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보유량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샤프링크게이밍 측은 이더리움을 장기적으로 전략 비축하고 상당수를 블록체인 인프라 투자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 투자를 넘어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전략으로 이더리움을 운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시장은 샤프링크게이밍의 이더리움 매입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전부터 계획된 단계적 비축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이 회사는 5월 말 4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이더리움을 장외 거래(OTC) 방식으로 순차 매입했습니다. 이후 6월 중순부터 매수 빈도를 높여 6월 28일(한국 시간)까지 이더리움을 총 19만 4000개 이상 확보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샤프링크가 단순히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당 부분을 스테이킹에 배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참여와 보상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샤프링크게이밍 이사회 의장으로 조셉 루빈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이 전략의 진정성과 실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루빈 의장은 이더리움을 공동 창립하고 메타마스크 개발사 컨센시스를 창립한 바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샤프링크게이밍의 사례는 이더리움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알트코인 비축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또 기업들의 이더리움 매입 시기와 비슷하게 솔라나 비축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말 미국 나스닥 상장사 유펙시는 솔라나를 총 67만 9000개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상장사 중 1위 규모입니다. 유펙시는 가상자산 투자를 겸하는 제품 개발 기업으로 전략적 자산 포트폴리오에 솔라나를 포함하며 기존 솔라나 보유량 1위 상장사였던 캐나다의 디파이테크놀로지스를 제쳤습니다. 유펙시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활용한 댑(dApp) 개발, 블록체인 인프라 파트너십 확대 등을 예고하며 솔라나 보유 목적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솔라나를 전략적으로 확보한 다른 기업들도 업종에 따라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디파이디벨롭먼트, SOL스트래티지, SOL글로벌인베스트먼트 등은 솔라나 생태계 내에서의 투자 기회를 중심으로 솔라나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또 갤럭시디지털이나 넵튠디지털애셋은 자산 운용 또는 스테이킹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마다 목적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비트코인 이후의 준비 자산을 찾으려는 움직임에 있습니다. 이러한 알트코인 중심의 비축 전략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조하는 개념이 아니라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탈중앙화 인프라나 스마트 계약 생태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이더리움이나 솔라나가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닌 기반 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6월 기준 전 세계 가상자산 보유 상장사 수는 228곳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만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만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까지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첫째, 알트코인의 기술적 유틸리티와 생태계 확장성입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 디파이, 대체불가능토큰(NFT), 레이어2 생태계의 중심에 있습니다. 또 솔라나는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네트워크의 장기 성장성에 베팅하는 것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전략적 자산 운영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둘째, 기존 금융 시장과의 접점 확대입니다.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장외 거래 시장 등이 빠르게 성숙하고 있으며 기관 대상의 커스터디 서비스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가상자산을 재무제표에 안정적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셋째, 가상자산 채택과 관련한 사회적 분위기 변화입니다. 2022년 가상자산 시장에 테라 사태, FTX 사태 등 큰 악재가 터진 후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으나 이는 2025년 들어 상당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또 기업들의 가상자산 비축 전략은 과거와 달리 제도권의 규제를 준수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도 낮습니다.물론 가상자산을 매입하는 기업들이 부채를 기반으로 한 채권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으나,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채가 없는 주식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크게 보는 견해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결과적으로 글로벌 상장사들의 가상자산 매입 전략은 비트코인 중심에서 점차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자산으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샤프링크게이밍, 유펙시처럼 명확한 목적성과 생태계 참여를 동반한 매입 사례는 기업 가상자산 매입 시대를 열어젖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흐름이 계속될 경우 가상자산은 단순 가상자산 생태계뿐만 아니라 기업 운영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7.23

최근 중동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모두 큰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이 위기는 지난 6월 13일(한국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뒤에 고조됐습니다. 이후 이란이 미사일로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 사격을 하자 미국은 6월 21일 이란 내 핵 시설 세 곳을 공습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9일 “2주 내로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타난 일입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급격히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조정을 겪었습니다. 실제로 6월 22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달 만에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또 6월 23일 기준 하루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선물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그런데 6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장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10만 달러를 하회했던 비트코인이 이틀 만에 다시 10만 달러를 돌파했고, 이번에는 반대로 선물 숏 포지션이 대량으로 강제 청산됐습니다. 이러한 최근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은 투자 심리를 일시적으로 위축시켰지만, 시장 내 핵심 참여자들인 고래 투자자(거액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번 가격 급변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속에서도 비트코인을 10개 이상 보유한 대형 지갑 수가 증가하고, 소규모 투자자들은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이탈하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고래 투자자가 매집하는 패턴은 강세 전환의 선행 지표로 작용했던 사례가 많았습니다. 즉, 현재 고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입은 중동 위기가 향후 이어지더라도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또 6월 13일 시작된 중동 지정학적 위기 이후에도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6월 22일 기준 9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이 이뤄졌습니다. 비록 중동 위기 고조 후 이 ETF 자금 유입 강도가 다소 약해졌지만, 이러한 연속된 자금 흐름은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시장 펀더멘털이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세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따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는데, 2분기 들어 이러한 회사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 등 아시아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6월 23일 기준 비트코인 1만1111개를 보유해 아시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또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을 대상으로 한 미국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들에게 솔라나 현물 ETF 가운데 스테이킹 항목에 대한 수정 서류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SEC의 이 수정 서류 제출 요구로 솔라나를 비롯한 알트코인 현물 ETF가 7월 내로 승인될 것으로 봤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상자산이 점점 제도권 금융 속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가상자산 상승장 지속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최근 “경제지표 상으로 봤을 때는 현재 금리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없다”며 “다만 관세 정책에 따른 여파 등을 고려해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행정부 정책에 대한 동향 파악만 끝나면, 언제든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시장 기대가 커진 바 있습니다. 통상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시장 유동성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가상자산을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합니다.온체인 관련 지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예로 들면, 전체 온체인 거래는 감소했지만 거래당 평균 금액은 오히려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 기관과 자산가들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축적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특히 전체 거래에서 대규모 자금 이동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 대규모 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89%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만 달러 이하 소규모 거래 비중은 11%로 감소해 대형 자금의 영향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가상자산이 중동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스마트 머니의 선호 대상이 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비트코인 외에 알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현재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는 상장사 수는 무려 228곳에 달합니다. 이들 기업은 전환사채, 시장직접판매(ATM), 사모투자(PIPE)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상자산이 투기 자산이 아니라 점점 장기 비축 자산의 성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또 급격한 강제 청산 리스크가 과거 테라 사태 등과 비교했을 때는 훨씬 낮아졌음을 나타냅니다.마지막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핵심 요인은 글로벌 경제 변화 속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이 갖는 희소성과 강력한 수급 구조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이후 10만2000달러에서 11만2000달러 구간 내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며 강한 매집세를 나타냈습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들은 온밸런스볼륨(OBV) 지표가 계속 고점을 높여가며 누적된 매수세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고, 과거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57% 급등했던 점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OBV란 거래량을 통해 매수 및 매도세의 강도를 누적해 추세를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강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이더리움의 경우는 계속되는 스테이킹 증가, ETF 자금 유입,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는 지갑 수 증가로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6월 1일부터 15일 사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50만 개 이상 증가했으며 매수 전용 지갑 보유량은 2280만 개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증가했지만, 가상자산 자체 데이터는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국제 정세가 안정화되는 대로 시장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7.23

2025년 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알트코인 호황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이는 기관 유입이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알트코인에도 기관 유입이 일어날 수 있다는 시장 기대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몇몇 가상자산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솔라나가 있습니다.이용자들이 솔라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미국 솔라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있습니다. 이미 6월 들어 최소 7곳의 자산운용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ETF 발행을 위한 S-1(증권신고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이 자산운용사들에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반에크 같은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발행사는 이미 델라웨어 주에 ETF 법인을 등록했습니다.특히 이번 솔라나 현물 ETF는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SEC가 최근 자산운용사들을 상대로 스테이킹 기능과 관련한 문구를 수정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SEC가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가상자산 ETF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 현물 ETF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ETF에 대한 스테이킹이 가능해지면 시장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결국 ETF 승인은 곧 기관 자금 유입을 의미하며, 이는 솔라나에 막대한 유동성이 유입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과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유입이 급증했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동일한 패턴이 솔라나에서도 나타나면, 솔라나는 단순히 알트코인 중 하나가 아니라 이더리움 이후 가장 제도화된 가상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물론 SEC의 승인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블룸버그 ETF 전문가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SEC는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조율 중이며 구체적 논의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ETF 승인에 대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SEC가 S-1 서류 수정을 요청하고 자산운용사들의 수정본 제출 이후 30일 이내에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은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습니다.ETF 관련 이슈 외에도 솔라나는 여러 방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솔라나 기반 토큰증권에 대한 신용등급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이는 솔라나 기반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디파이디벨롭먼트는 솔라나 매수를 위해 50억 달러 규모 신용 한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솔라나 약 62만 개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디파이디벨롭먼트는 과거 SEC로부터 증권 발행 자격 미달 통보를 받았으나 이후 자본 구조를 조정하고 다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기관 등급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솔라나를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해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많지만, 알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삼는 기업들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디파이디벨롭먼트의 솔라나 매입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회사는 최근 50억 달러 규모 신용 한도 계약을 RK캐피털매니지먼트와 체결해 솔라나 추가 매입에 나설 계획을 밝혔습니다.시버트파이낸셜 역시 솔라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 기업인 시버트 파이낸셜은 기존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솔라나를 주요 투자 가상자산으로 추가해 1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알렸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기관이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솔라나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찬 이벤트에 솔라나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가 기념품으로 배포된 바 있습니다. 이는 단순 금융뿐만 아니라 정치와 같은 영역에서도 솔라나가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메타플렉스의 기술적 지원 아래 발행된 이 NFT는 참석자들의 솔라나 지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또 펌프닷펀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의 활발한 활동이 솔라나 생태계 확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펌프닷펀은 솔라나 기반 최대 밈코인 발행 플랫폼입니다. 밈코인이란 인터넷 유행어를 나타내는 밈에 코인을 더한 말입니다. 최근 펌프닷펀은 자체 코인 발행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펌프닷펀은 이 코인 희석시가총액(FDV)이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DV란 가상자산 총 공급량에 가격을 곱한 값입니다.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읽고 적절한 타이밍에 전략을 세우는 일입니다. 만약 ETF가 승인된다면, 그에 따른 기관 자금 유입, 파생상품 확대, 스테이킹 수익 모델 활성화 등이 빠르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용자들이 이러한 변수에 대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우고 솔라나를 비롯한 알트코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6.25

이더리움의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지난 5월 메인넷에 적용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지난 2024년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에 이은 다음 단계로,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네트워크 구조, 보안성, 사용자 경험(UX), 개발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업그레이드를 포괄합니다.펙트라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스테이킹 구조 개선입니다. 기존 이더리움 네트워크 검증인은 인당 최대 이더리움 32개만 스테이킹할 수 있었지만, 펙트라에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7251이 도입되면서 인당 최대 스테이킹량이 2,048개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펙트라 이전보다 약 64배 증가한 수치로, 대형 검증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전체 노드 수를 줄여 검증 지연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변화가 스테이킹의 중앙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이더리움 재단은 검증인 분산 정책과 소프트웨어 다양성 확보 전략으로 균형을 맞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다른 주요 변화는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의 도입입니다. 기존 이더리움에서는 외부 소유 계정(EOA)과 스마트 계약 계정 간 기능적 차이로 인해 UX가 단절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펙트라 업그레이드에서는 EIP-7702가 도입되어 이러한 단절을 해소합니다. 이 제안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웹3 지갑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EOA를 스마트 계약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서명 위임, 자동 승인, 다중 인증, 소셜 리커버리, 가스비(거래 수수료) 대납 등 UX 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 또한 가스비를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지불할 수 있어 이더리움 기반 DApp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계정 추상화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이더리움 생태계의 사용자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펙트라 이전에는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이더리움 기반 웹3 지갑은 복잡하고 불편한 구조였지만,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지갑이 자동화되고 기업들이 제공하는 웹3 지갑 서비스도 훨씬 더 직관적으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이더리움 기반 웹3 지갑이 단순한 개인 키 보관 도구를 넘어 금융 및 인증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 생태계도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한 동기 부여를 얻고 있습니다. 레이어2란 이더리움과 같은 레이어1의 확장성 개선을 돕는 보조 블록체인을 의미하며, 덴쿤 업그레이드에서 도입된 데이터 블롭(Blob)은 레이어2가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펙트라는 사용자 측면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레이어2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옵티미즘, 아비트럼, 베이스 등 주요 프로젝트들은 수수료 절감과 UX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메인체인이 아닌 레이어2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기술적·구조적 진화는 가상자산으로서의 ETH(이더리움)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거 이더리움은 주로 가스비를 지불하는 용도였지만, 이제는 스테이킹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분 자산이자 다양한 디파이(DeFi) 서비스에서 담보로 활용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불어 이더리움은 웹3 지갑 운영, 프로토콜 참여, 블록 공간 예약 등 네트워크 전체의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2025년 들어 이더리움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을 계기로 제도권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을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지분증명(PoS) 구조 등은 ESG 기준을 중요시하는 기관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물론 펙트라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스테이킹 집중화는 탈중앙성을 위협할 수 있고, 레이어2 간 UX 통일성 부족은 신규 사용자 유입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계정 추상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표준화 작업이 필수이며, 브릿지 해킹, 스마트 계약 오류 등 보안 문제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성 기업 윈터뮤트는 지난 6월 2일(한국시간) 펙트라에 포함된 EIP-7702 기능이 자동화된 해킹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것이지만 80% 이상이 악성 스크립트 기반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출된 키가 있는 지갑을 자동으로 털어 자금을 공격자에게 전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럼에도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월렛 기능 이용자 수는 급증했고, 더블록리서치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일주일 만에 1만 1,000건 이상의 스마트월렛 승인이 이뤄졌습니다.결과적으로 펙트라는 이더리움이 단일 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서 수많은 레이어2 블록체인과 모듈이 조화롭게 구성된 글로벌 인프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닌, 이더리움이 탈중앙화된 인터넷 인프라로 본격 진입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펙트라를 통해 이더리움이 오랜 기간 겪었던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도약하길 기대해 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6.25

2025년 들어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행보가 전례 없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58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스트래티지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 5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4,020개를 추가 매수하면서 단일 기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입 행보는 단순히 상징적인 수준을 넘어서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강력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더 이상 투기 자산이 아닌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나스닥 상장 기업들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입니다. 메타플래닛은 5월 19일 비트코인 1,004개를 추가 매수하며 비트코인 총 보유량을 7,800개로 늘렸습니다. 스트래티지를 벤치마크한 듯한 메타플래닛의 행보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권 기업들의 비트코인 전략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또 다른 상장사 리믹스포인트도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확정 지으며 총 투자 규모를 840만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지역에서도 이 흐름은 거셉니다. 나스닥 상장사 셈러 사이언티픽은 지난 5월 23일 비트코인 445개를 약 5,0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습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셈러는 X(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총 보유량이 4,264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의료기술 분야의 보수적인 경영 문화에 비추어 볼 때 파격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료기술 분야의 셈러 사이언티픽 외에도 에너지 절약 기술로 잘 알려진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 상장사 KULR 테크놀로지도 5월 20일 비트코인 83.3개를 900만 달러에 추가 매수하며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잉여 현금의 90%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800개에 이릅니다. 이는 성장 산업뿐 아니라 전통 제조 기반 기업들까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핀테크 영역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사 디지아시아는 5월 19일 1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절반인 5,000만 달러를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브라질 핀테크 기업 멜리우즈 역시 2,6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이미 지난 시점에 진행된 2,84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이은 것입니다. 남미에서도 비트코인을 국부적 자산이 아닌 글로벌 자산으로 보는 시선이 강화되고 있는 것입니다.또 가상자산 채굴 업계도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런던증시에 상장된 영국의 채굴 기업 비난즈는 5월 19일 비트코인 16.9개를 약 175만 달러에 매수하며 첫 공식 BTC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채굴 업체가 채굴된 비트코인 외에 현금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는 것은 공급자이자 동시에 수요자로서의 이중 역할을 공식화한 의미 있는 전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또 다른 상장사 스마터 웹 컴퍼니는 5월 20일과 23일에 걸쳐 각각 비트코인 16.42개, 23.09개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총 보유량은 비트코인 58.71개에 달합니다. 이는 소규모 IT 기업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 비축이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또 다른 사례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업 지니어스그룹입니다. 이 기업은 과거 법원의 명령으로 인해 비트코인 매수를 잠정 중단했지만 최근 미국 항소법원의 판결에 따라 제한이 해소되자 비트코인 24.5개를 추가 매수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85.5개로 끌어올렸습니다. 프랑스의 블록체인 기업 더블록체인그룹의 경우에도 비트코인 227개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847개까지 늘렸습니다. 이 기업은 앞서 975만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비트코인 비축 전략 강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는 유럽 내 블록체인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핵심 전략 자산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이처럼 비트코인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집단적 투자 움직임은 시장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재성 뉴스나 단기 가격 상승을 노린 투기적 접근이 아니라 중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 확산의 중심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가상자산 규제 완화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한편 이 같은 흐름은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가 엘살바도르입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5월 26일 기준 비트코인을 총 6,185.18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매수 전략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는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영국, 엘살바도르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다양한 기업과 정부들이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지금, 비트코인은 더 이상 실험적인 자산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준비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국가들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5.29

2025년 들어 스테이블코인은 전례 없는 속도로 주류 금융 시스템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정된 거래소 안에서만 쓰이던 USDT,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글로벌 결제망과 국가 간 송금 등에까지 깊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중 규모가 가장 큰 USDT의 경우, 트론 네트워크에서만 올해 동안 160억 달러어치가 발행되었습니다.변화는 민간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와 의회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 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발의되었으며, 공화당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민주당 커스틴 질리브랜드 의원이 초당적으로 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관여하고 있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스테이블코인 USD1은 체인링크의 CCIP를 도입해 이더리움, BNB체인 등 여러 블록체인 간 자유로운 전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CCIP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안전하게 데이터와 자산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을 뜻합니다. 메타 역시 가상자산 프로젝트 디엠 종료 3년 만에 다시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페이와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 1억 5,000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카드를 출시해 실물경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스테이블코인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배경에는 실질적인 활용성이 있습니다. 가상자산 산업이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거래 단위가 일정하고 예측 가능한 디지털 달러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부족함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씨티은행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과 타국의 달러 보유고 일부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조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러한 확산세는 기관들의 움직임에서도 확인됩니다. 커스터디(수탁) 및 결제 플랫폼 파이어블록스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 투자자 중 90%가 스테이블코인을 이미 사용 중이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결제 수단으로의 활용도가 높았으며, 전통 은행도 국가 간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 중이라는 점이 주목됩니다. 파이어블록스는 “기존 국제 송금의 지연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전통 금융 인프라와의 결합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페이팔 블록체인 총괄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데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을 위해서는 은행 인프라의 참여가 필수”라며 “커스터디, 온·오프램프 등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을 위한 핵심 구조는 결국 은행이 제공해야 하며, 은행과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의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 중 하나’에서 벗어나 실제 금융 인프라의 일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정책 차원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은 점차 제도권의 영역으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와이오밍주는 자국 최초의 주정부 발행 스테이블코인인 WYST 출시를 앞두고 블록체인 분석기업 인카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WYST는 미국 국채, 현금, 환매조건부채권 등 실물 자산으로 100% 담보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민간 주도의 불안정한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공공 부문의 규범적 모형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자치령 티니안섬 정부는 이캐시 네트워크를 활용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 중입니다. 주지사의 거부권을 의회가 뒤집고 다시 상정에 나선 만큼,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령 내부에서도 제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는 단순한 실험을 넘어 지방정부 차원의 화폐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한국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선제적으로 시장을 점유한 가운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자리를 잡아야 디지털 인프라 기반 외환시장이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싱가포르, 홍콩 등은 이미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실생활에 도입하고 있습니다.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히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보조 수단을 넘어, 국가 정책, 중앙은행 디지털화 전략, 글로벌 결제 시스템 혁신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은 ‘누가 더 빨리 제도화하고 실생활에 안착시킬 수 있는가’의 문제로 옮겨갈 가능성이 큽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올해 안에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거래의 3분의 2 이상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중 83%가 미국 달러에 연동돼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대중화의 첫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화폐로서 스테이블코인은 기술, 제도, 수요라는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송금, 실물 결제, 기관 투자, 국가 통화 정책까지 그 활용 범위는 나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기술적 투명성 확보와 각국의 제도적 정비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 다리가 얼마나 튼튼하게 구축되는가에 따라 견조한 가상자산 대중화 시대가 완성될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을 실생활로 확장시키는 강력한 열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5.29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긴장이 완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재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정으로 관세 전쟁이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자, 가상자산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양국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정을 진행해 관세를 90일 동안 115% 인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이 기존 중국에 부과한 관세는 145%에서 115%포인트 낮아져 30%가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에 대한 기대도 급격히 커졌습니다.가상자산 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반응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뚜렷한 사례는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양국이 공동 성명을 발표한 후 1억 4,7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최고가인 1억 6,000만 원에 근접한 수치입니다.이번 비트코인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회복이 아니라, 거시경제 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있습니다. 특히 관세 전쟁 완화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러한 기대는 단순한 추측이 아닌, 주요 경제지표에 기반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부터 고율의 관세 부과를 거론했지만, 4월 지표가 공개된 현재까지 경제 상황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연내 최소 1~2차례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빠른 금리 인하가 어려운 이유로 관세 불확실성을 꼽았는데, 이제 관세 전쟁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곧 시장 유동성 확대를 의미하며, 위험자산 가격은 이에 반응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들의 시가총액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이더리움은 5월 13일(한국시간) 기준 7일 전보다 42% 급등했습니다. XRP, 솔라나, 도지코인은 같은 기간 각각 20%, 23%, 43% 상승했으며, 아발란체, 체인링크 등 시가총액 상위권 알트코인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회복세가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같은 내부 요인이 주요 상승 동력이었다면, 최근에는 외부 거시경제 지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거시경제 긴장 완화가 가져온 또 다른 변화는 시장 참여자들의 리스크 선호 회복입니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미국 국채 금리 고점 지속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자산 시장 전반이 보수적인 기조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현금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이러한 흐름은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움직임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자사 ETF 운용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보유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전체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직접 투자 비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기관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중장기 보유 지갑 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이는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도보다 장기 보유 전략을 택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이처럼 미·중 무역협정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관세 완화, 연준의 완화적 기조 전환 가능성 등 다양한 거시경제적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다시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의 후속 랠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과거와 달리 기관의 유입과 규제 명확화가 동시에 진전되면서, 이번 상승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낙관론에는 전제가 따릅니다. 지정학적 긴장, 연준의 정책 변경 가능성, 예기치 못한 금융시장 충격,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 변수 등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내외적으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거시경제 변수는 가상자산 시장 역사상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러한 거시경제의 다양한 변수들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