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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번에는 다를까? 리플의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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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bithumb)

2024.07.24

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인 리플이 최근 1주일 동안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비트코인과 현물 ETF 출시 전망이 나오는 이더리움보다도 2배가량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리플의 이번 상승은 수년째 리플의 발목을 잡고 있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와의 소송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다. 급등 후에 떨어지는 패턴을 자주 반복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다)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던 리플이 이번 상승을 통해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 기준 리플은 개당 0.5339달러로 1주일 전 같은 시간 대비 25.5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12.26%, 이더리움이 13.12% 오른 데 비해 상당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리플의 강세는 증권성 소송이 마무리될 거란 기대감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를 증권성 위반 혐의로 제소한 SEC는 가상자산이 증권이라 판단하고 미등록 증권 거래는 불법이라 주장했었다. 그러나 소송을 담당한 뉴욕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지난해 7월 사실상 리플 측 손을 들어줬으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판매는 가격 상승을 기대했기 때문에 증권이라 봤지만,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는 증권법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 가운데 미국 법원에서 가상자산업계 손을 들어준 판결이 재차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지방 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는 리플이 증권이 아니라는 토레스 판사의 판례를 인용하며 바이낸스와 SEC 간 소송에서 바이낸스의 가상자산 바이낸스코인에 대한 2차 시장 거래 혐의를 기각했다. 이에 소송 중인 리플 입지가 더 유리해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리플 소송 결과가 이르면 3분기 나올 것이란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가상자산 매체 코인에디션은 SEC가 오는 18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리플과의 합의 옵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 경우 이르면 3분기 매듭지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지난 1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SEC와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5일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인 크립토긱(CryptoGeek)은 리플 월별 차트에서 대칭 삼각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패턴의 돌파는 지난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상황으로 최고 3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도 대칭 삼각형 패턴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완전한 대수 상승을 통해 150달러 이상까지 치솟는 극적인 상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소송이 잠재적인 합의에 가까워지면서 시장은 리플의 미래에 대해 더욱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리플이 법적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기대감과 강력한 기술 지표는 사상 초유의 강세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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