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립토 지갑은 블록체인상의 자산에 접근·제어하는 개인키를 보관합니다.인터넷에 직접 연결되는 지갑을 핫 월렛이라 하며, 편의성과 속도는 높지만 보안 위험이 큽니다.콜드 월렛은 하드웨어 등으로 키를 오프라인에 보관해 보안은 뛰어나지만 일상 사용성은 떨어집니다.어떤 지갑이 최선인지는 거래 빈도, 보유 규모, 원하는 보안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많은 사용자가 콜드 월렛은 저축용, 핫 월렛은 결제·거래용으로 병행합니다.개요완전 초보자든 숙련 사용자든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립토 지갑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어떤 지갑을 고를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크립토 지갑은 크게 핫 월렛과 콜드 월렛으로 나뉩니다. 각자 장단점이 뚜렷하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보안 수준과 접근 편의성이 크게 달라집니다.이 글에서는 콜드 월렛과 핫 월렛의 차이를 설명하고, 필요에 맞는 지갑 선택을 돕겠습니다.크립토 월렛이란?가상자산 지갑은 현금을 담는 지갑처럼 코인을 직접 보관하지 않습니다. 대신 개인키(영숫자 문자열)를 보관하며, 이 키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에 서명해 자산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와 잔액 기록을 담은 탈중앙 원장입니다.쉽게 말해, 크립토 지갑은 디지털 금고(자산)를 여는 열쇠(개인키) 묶음입니다. 이 열쇠가 없으면 금고를 열 수 없고, 코인을 옮길 수도 없습니다.지갑은 하나 이상의 주소도 생성합니다. 주소는 은행 계좌번호처럼 공개해도 되며, 다른 사람이 해당 주소로 자산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키는 절대 공개하면 안 됩니다. 개인키를 잃으면 자금 접근 권한도 영구히 잃게 되므로 안전한 보관이 매우 중요합니다.핫 월렛이란?핫 월렛은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는 소프트웨어 지갑입니다. 휴대폰·태블릿·컴퓨터로 언제든 접근할 수 있어 송금·수령·거래에 빠릅니다. 다만 늘 온라인에 노출되므로 공격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핫 월렛의 종류과거에는 플랫폼/기기 기준으로 다음처럼 분류하곤 했습니다.• 모바일 지갑: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쉬움.• 데스크톱 지갑: PC에 설치하며, 고급 기능과 멀티자산 지원이 강점.• 브라우저 지갑: 브라우저 확장 형태. 이더리움 계열과 디앱(DApp) 연동에 널리 사용.• 거래소 지갑: 거래소가 제공하는 (대체로 커스터디형) 지갑으로, 키를 거래소가 대신 보관.최근에는 대부분의 지갑이 여러 형식·기기를 폭넓게 지원합니다. 핵심만 기억하면 됩니다. 직접·상시 인터넷 연결이 있으면 핫 월렛입니다.핫 월렛의 장단점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입니다. 언제든 빠르게 자금을 다룰 수 있고, 디파이(DeFi) 웹사이트·앱과 쉽게 연동됩니다. 대체로 사용자 친화적입니다.가장 큰 위험은 상시 온라인 노출입니다. 악성 사이트에 연결하거나 기기·소프트웨어가 안전하지 않다면 자산 탈취 위험이 커집니다. 핫 월렛은 소액 보유자(홀더)나 초단타·다빈도 트레이더(스캘퍼)에게 적합합니다.콜드 월렛이란?콜드 월렛은 개인키를 오프라인에 보관합니다. 인터넷에 상시 노출되지 않아 피싱·해킹 위험이 크게 줄어 보안성이 매우 높습니다.콜드 월렛의 종류• USB 하드웨어 월렛: 겉모습은 USB 메모리와 비슷하지만 보안 전용 칩이 탑재됩니다. PC에 연결해 자산을 관리합니다. 대표 예: Ledger, Trezor.• 스마트카드 하드웨어 월렛: 신용카드 크기. NFC로 스마트폰·PC 등과 연동합니다. 반지·시계 스트랩 등 형태로도 탑재되기도 합니다. 예: Tangem.• 블루투스 하드웨어 월렛: 무선(Bluetooth)으로 기기와 연결합니다. 배터리가 필요하며 동기화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에어갭형 하드웨어 월렛: 인터넷에 전혀 연결하지 않고 오프라인 상태에서 서명만 수행합니다. 소프트웨어와 직접 연결하지 않아 일상 사용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페이퍼 월렛: 개인키를 종이에 인쇄해 보관합니다. 단순하지만 분실·훼손 위험이 커 초보자에게는 비권장입니다.콜드 월렛의 장단점콜드 월렛은 온라인 공격면이 거의 없어 장기적으로 대규모 자산 보관에 적합합니다.반면 편의성은 낮습니다. 코인을 쓰려면 지갑을 꺼내 연결하고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물리적 분실·손상 위험이 있어 백업 체계를 잘 갖춰야 합니다.핫 월렛 vs 콜드 월렛선택은 거래 빈도, 보유 자산 규모, 위험 감내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디앱을 자주 쓰거나 빈번히 거래한다면 핫 월렛이 접근성과 속도 면에서 유리합니다.• 자산 규모가 크거나 장기 보관 목적이라면 콜드 월렛이 더 적합합니다.많은 사용자는 혼합 전략을 씁니다. 생활·거래용 소액은 핫 월렛, 나머지 저축·장기 보관분은 콜드 월렛에 둡니다.월렛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복구 문구(시드 문구)·개인키를 반드시 백업하고 안전한 장소에 분산 보관하세요.•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2단계 인증(2FA)을 활성화하세요.• 공식·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만 지갑·앱을 다운로드하세요.•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고, 피싱 메일·가짜 사이트를 경계하세요.• 대규모 보유분은 멀티시그 지갑이나 전문 커스터디도 고려하세요.결론지갑은 크립토 자산으로 향하는 관문입니다. 올바른 지갑 선택은 보안과 편의의 균형을 정합니다.핫 월렛은 일상 관리가 쉽지만 위험이 더 크고, 콜드 월렛은 키를 더 안전하게 지키지만 사용 과정이 다소 번거롭습니다. 많은 경우 둘을 병행하는 것이 빠른 접근성과 강한 보호를 동시에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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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소개이더리움은 더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네트워크를 지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 Fusaka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가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동작하도록 돕는 예정된 업데이트입니다.2025년 말 시행을 목표로 하는 Fusaka는 단순히 가스 한도를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똑똑한 데이터 처리 방식도 도입합니다. 본 문서에서는 Fusaka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지 설명합니다.이더리움 Fusaka 업그레이드란 무엇입니까?Fusaka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블록 가스 한도를 4,500만에서 1억 5,000만으로 상향하여 트랜잭션 처리 용량을 확장하는 메이저 업데이트입니다. 이는 새 블록이 추가될 때마다 더 많은 트랜잭션·스마트컨트랙트·기타 연산을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그러나 Fusaka는 단순한 수치 상향 이상의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두 가지 핵심 기술이 함께 도입됩니다.• Peer Data Availability Sampling (PeerDAS): 검증자가 데이터 블롭(blob) 전체를 내려받지 않고 여러 피어로부터 작은 조각을 무작위로 샘플링하여 데이터의 가용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Verkle 트리(Verkle Trees): 블록체인 상태 증명을 더 작고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증명 크기를 대폭 압축합니다.이 두 가지 변화는 노드 운영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Fusaka가 중요한 이유이더리움은 DeFi, NFT, dApp, 레이어2 등 수많은 사용자가 활발히 상호작용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혼잡 구간에서는 체결 지연과 수수료 급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Fusaka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블록당 처리량 확대: 더 많은 트랜잭션과 복잡한 연산을 수용(블록 가스 한도 상향).• 데이터 공유·검증 효율 개선: 특히 블롭 데이터로 거래 정보를 게시하는 레이어2(롤업) 에 도움.• 탈중앙성·보안 유지: 누구에게나 개방적이고 공정한 네트워크라는 원칙을 지킵니다.물론 블록 크기(실효 용량) 증가는 노드가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앞서 언급한 PeerDAS와 Verkle 트리는 이러한 부담을 경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로드맵 및 활성화 일정Fusaka는 메인넷 출시 이전에 단계적 테스트넷 활성화를 거칩니다.• Holesky 테스트넷: 2025년 10월 1일 예정• Sepolia 테스트넷: 2025년 10월 14일 예정• Hoodi 테스트넷: 2025년 10월 28일 예정• 메인넷 목표일: 2025년 12월 3일 (테스트넷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각 테스트넷 단계에서 개발자들은 성능과 안정성 점검, 이슈 수정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정확한 일정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내부적으로 무엇이 바뀝니까? (Under the Hood)Peer Data Availability Sampling (PeerDAS)기존에는 검증자가 대용량 블롭 데이터를 내려받아 보관해야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블록체인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PeerDAS는 검증자가 여러 피어로부터 블롭의 작은 부분을 무작위 샘플링함으로써, 매번 ‘책 한 권을 통째로 읽는’ 대신 일부만 확인하여 전체의 존재와 정확성을 빠르게 보장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대역폭·저장 부담을 완화합니다.Verkle 트리Verkle 트리는 현재 상태 데이터 구조를 대체하여, 블록체인 상태의 특정 부분을 증명할 때 더 작고 효율적인 증명을 제공합니다. 그 결과 검증 속도 향상과 저장 공간 절감이 가능해지며, 이더리움이 성장하더라도 확장성 유지에 기여합니다.가스 한도 상향가스 한도 증가는 각 블록에서 더 많은 트랜잭션과 복잡한 연산을 처리할 수 있게 하므로, DeFi·NFT·스마트컨트랙트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중요합니다.다만 더 큰 블록을 처리하려면 노드의 저장공간과 대역폭 요구가 증가합니다. Fusaka의 Verkle 트리와 PeerDAS가 추가 부하를 낮추도록 설계되었지만, 노드 운영자들은 구성 업데이트와 환경 점검을 권장합니다.Fusaka가 사용자·개발자·검증자에게 의미하는 것• 사용자: 네트워크가 더 많은 활동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혼잡 시 확인 지연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가스 수수료의 예측 가능성이 다소 개선될 수 있으나, 수요에 따라 변동은 계속됩니다.• 개발자: 더 큰 블롭 용량과 PeerDAS로 인해 롤업(레이어2)의 데이터 게시 신뢰성·효율성이 개선됩니다.• 검증자·노드 운영자: 데이터 샘플링 덕분에 블롭 전체 다운로드가 불필요해져 대역폭 사용량이 감소합니다. 다만 네트워크 설정 변경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보안 및 버그 바운티이더리움 재단은 Fusaka 출시 전 4주간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최대 200만 달러의 보상이 제공되며, 핵심 취약점 식별을 장려하여 코드 보안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마무리Fusaka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중대한 진전입니다. 가스 한도 상향과 PeerDAS·Verkle 트리 같은 지능형 데이터 검증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탈중앙성과 보안을 유지하면서 향후 성장을 뒷받침합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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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첫 가상자산 투자 전 왜 투자하려는지와 감내 가능한 위험 수준을 신중히 점검합니다.가상자산 가격은 짧은 시간에 크게 변동할 수 있으며, 다수 자산은 전통 자산과 같은 보호 장치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보관과 보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갑 종류와 개인키 보호 방법을 숙지하세요.사기·오발송 방지를 위해 큰 금액 이전 전 소액 테스트 전송을 권장합니다. 시작 전 명확한 계획을 세우면 도움이 됩니다.세금은 거래에 적용됩니다. 거주 국가·지역에 따라 규정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소개가상자산은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익 기회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통 투자와 다른 도전 요소도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매우 빠르고, 규제 환경이 변화 중이며, 보안·보관 책임이 투자자에게 크게 요구됩니다. 처음 구매를 고려한다면, 본 가이드를 통해 핵심 사항을 먼저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왜 가상자산을 사려고 하나요?“왜 사나?”를 먼저 자문하세요. 주변의 긍정적 평판 때문인지, 새 기술을 경험하려는 것인지, 큰 수익 기대 때문인지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집니다.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큽니다. 잃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만 투자하고, 기존 자산 포트폴리오와의 비중도 고려하세요. 보유 기간과 목표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살지 달라집니다.기초 개념 익히기블록체인·가상자산 생태계는 매우 다양하며, 유명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외에도 수많은 프로젝트가 존재합니다. 각 네트워크·토큰은 위험과 기대효과가 다릅니다. 블록체인은 전 세계 여러 컴퓨터가 공동으로 유지하는 분산 원장으로, 구조적으로 위·변조와 단일 장애점에 강함이 특징입니다.합의 메커니즘의 대표 예:작업증명(PoW): 계산 자원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하며 거래를 확정(비트코인 채굴 등).지분증명(PoS): 스테이킹(예치) 물량 등에 따라 검증 참여자가 선택되어 거래를 확정(이더리움 등).체크리스트: 백서와 로드맵새 프로젝트에 투자 전, 백서를 찾아보세요. 프로젝트의 목적·구현 방식·달성 목표가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설명되어야 합니다. 또한 업데이트 이력, 약속 이행 여부를 확인하세요. 설명이 모호하거나 팀의 소통이 끊기면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가격 변동성에 대비가상자산 가격은 빠르고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사전 계획이 필요합니다.실전 팁• 진입·청산 기준을 미리 정해 감정적 대응을 줄입니다.• 스톱로스(Stop Loss) 등 자동 청산 도구를 활용합니다.• 감내 가능한 금액만 투자합니다.• 분산 투자로 단일 자산 집중 위험을 줄입니다.• 과열장(FOMO)에 성급히 추격 매수하지 않습니다.• 신규·초소형 코인은 위험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합니다.자산 안전하게 보관하기가상자산 전송은 대부분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해킹·실수로 인한 손실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보안이 최우선입니다.지갑 형태핫월렛(Hot Wallet): 모바일·웹 등 온라인 연결 상시. 편리하지만 보안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큼.콜드월렛(Cold Wallet): 오프라인 보관(하드웨어 지갑, 페이퍼월렛 등). 온라인 위협에 강하지만 사용 편의성은 낮음.많은 투자자는 대부분의 자산은 콜드 보관, 필요 운영분은 핫월렛에 두는 혼합 전략을 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키(또는 시드구문) 보호입니다. 공유 금지, 가능하면 오프라인 보관, 안전한 백업을 권장합니다.큰 금액 전송 전 테스트대금 이전 전, 소액 테스트 전송으로 주소·네트워크·메모/태그(필요 시) 등을 재확인하세요. 가상자산 전송은 보통 취소·환불이 불가합니다.세금 책임 이해하기가상자산의 매수·매도·사용에는 세무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가·지역별로 신고 의무와 과세 방식이 다릅니다.권장 사항모든 거래의 기록(일시, 수량, 가격, 수수료, 주소 등)을 체계적으로 보관합니다.가상자산을 지원하는 세무 소프트웨어 또는 전문가 상담을 활용합니다.현지 세법·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가상자산 구매 절차절차 자체는 단순하지만, 기본 원칙을 지키면 문제가 줄어듭니다.1.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 선택: 보안·규정 준수·상장 자산의 투명성 등을 확인합니다. 특정 알트코인을 원하면 해당 거래 지원 여부부터 체크하세요.2. 계정 개설 및 본인확인(KYC): 계정보호와 현지 규정 준수를 위해 신원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3. 자금 입금: 은행이체, 카드 등 법정화폐 입금 수단을 지원하는지 확인합니다.4. 주문 제출: 시장가 주문(즉시 체결) 또는 지정가 주문(원하는 가격에 체결)을 선택합니다. 초보자는 간단 모드/간편 변환 등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5. 보관 전략 점검: 장기·고액 보유는 개인지갑(특히 하드웨어 지갑) 사용을 고려하세요. 주소를 재확인하고, 소액 테스트 전송을 먼저 수행합니다.마무리가상자산 투자는 새로운 기회를 열지만, 전통 투자와 달리 고유의 위험이 존재합니다.투자 목적과 위험 허용치를 명확히 하고, 시장·기술의 기본을 이해하며, 변동성 계획·보안·세무를 사전에 준비하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시간을 들여 학습하고, 의문점은 확인하며, 감내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투자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된 접근으로, 가상자산 시장을 책임감 있게 탐색해 보세요.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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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01 / 핵심 요약연초 이후(YTD) 전체 시가총액이 9.9% 증가하여 6천억 달러(US$600B+) 이상이 새로 유입되었습니다. 1분기 조정 이후 2분기에 급반등했고, 3분기에도 모멘텀을 이어가며 BTC 및 주요 가상자산에서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글로벌 M2 유동성이 4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1년 이후 가장 강한 6개월 증가를 보였습니다. 연준은 매파적 기조를 유지했으나 양적긴축을 종료했고, 위험 균형 변화 시 정책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주요국의 완화적 환경은 리스크 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습니다.2025년 ETH가 약 36% 상승하여 자산 중 최고 성과를 보였고, BTC는 약 18% 상승했습니다. BTC는 거시 헤지이자 단기 리스크-온 자산이라는 이중성을 보여 분산효과를 강조했습니다.2025년 미국 현물 BTC·ETH ETF에 US$28B+ 순유입이 발생하여 크립토 시장의 주요 거래 볼륨 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까지 감안할 때 구조적 유동성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BTC 도미넌스는 올해 약 40% → 약 65.1%로 급등한 뒤 현재 약 57.2%로 완화되었습니다. 이는 ETF·기업/공공 준비금 수요 등 구조적 요인이 만든 BTC 주도 사이클을 보여주며, 앞으로 알트코인으로의 자본 로테이션을 추적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합니다.35.8M ETH(유통량의 약 29.7%)가 스테이킹되었습니다. Pectra 업그레이드와 기관 수요 증가가 견인했고, 유통 물량 감소라는 긍정적 유동성 충격으로 ETH 내러티브를 강화했습니다.스테이블코인 공급 사상 최고로, 약 US$277.8B(+35% 이상)로 증가했습니다. 정책 명확성이 실사용(결제·정산)을 확대하며 시장 매수 여력을 높였습니다.상장사의 디지털 자산 보유 확대: 174개 기업이 1.07M BTC(유통의 약 5.4%)를 보유하며, 이 중 MicroStrategy가 약 59%를 차지합니다. ETH 금고는 지난달 약 88.3% 증가하여 4.36M ETH(약 3.4%)로 월간 최대 증가를 기록했습니다.2025년 DEX 점유율이 현물 23.1%, 선물 9.3% 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거래 활동이 온체인으로 점진 이전하고 있습니다. 대출 TVL이 약 US$79.8B(+약 65%)로 상승했고, 차입이 약 80% 증가하여 프로토콜 활용률이 높아졌습니다.토큰화 주식 확산되며 2025년 시가총액이 약 US$349M 에 도달했습니다. 7월 거래량 고점 이후 일평균 약 US$145M 수준으로 안정화되었고, CEX 중심 확장, 규제 명확성, 산업 관심 증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02 / 서론2025년 크립토 시장은 연초 이후(YTD) 9.9%+, 전년 대비(YoY) 58.1%+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조정 이후 2분기 반등으로 주요 가상자산군이 연속 ATH를 경신했고, 모멘텀은 3분기까지 이어졌습니다.거시 환경에서는 트럼프발 관세, 중동 지정학 리스크, 통화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M2 확대 등이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추진(현재 3개 주 집행) 등으로 정책 명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Circle의 상장 추진 등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을 촉진했고, 알트코인 ETF 신청 및 현물 ETH ETF의 스테이킹 규정 논의로 제도권 편입을 넓혔습니다. 또한 기관 금고 배분 계획 발표 이후 BTC·ETH 축적 흐름이 관찰되었습니다.온체인 생태계 또한 광범위하게 성장했습니다. 이더리움의 Pectra는 확장성과 스테이킹 유연성을 강화했고, BNB 체인 Maxwell 은 블록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Hyperliquid를 중심으로 CEX/DEX 경험과 볼륨의 수렴이 진전되었으며, 온체인 인프라 강화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심화는 온체인 대출 및 RWA 토큰화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SEC의 디파이 규제 완화와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비증권 판단도 순풍으로 작용했습니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크립토 시장을 규정하는 10가지 핵심 차트를 정리합니다.03 / 핵심 차트1) 글로벌 유동성, 다년례 최고치 경신올해 글로벌 유동성은 4년래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연준은 QT를 사실상 종료한 상태에서 매파적 동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유럽 등은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은 초완화 정책의 점진 축소를 시사했으나 필요 시 중단할 여지를 남겼습니다.광의통화(M2)는 2021년 이후 가장 강한 6개월 증가(US$5.6T)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달러 약세에 따른 USD 표시 통화기반의 수동적 인플레이션 효과가 컸습니다. 2012년 1월 환율을 고정해 조정하더라도 G4 통화기반은 6개월간 US$2.5T 확대되어 2024년 중반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습니다.최근 유동성 급증은 이미 시장으로 파급되고 있습니다. 동기간 BTC 시가총액이 급증하여 리스크 선호 회복을 방증했습니다. 잭슨홀에서 파월 의장이 위험 균형 변화 시 정책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요 쇼크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이는 리스크-온 자산에 특히 우호적이며, BTC에서 ETH 등 메이저로의 초기 로테이션 신호도 관찰됩니다.2) 전통 지수 대비 두각을 나타낸 BTC·ETHBTC·ETH는 전통 자산 벤치마크 대비 초과 성과를 시현했습니다. 특히 ETH가 전 자산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BTC도 다수의 주요 주가지수·원자재를 상회했습니다.빅테크는 엇갈린 성과를 보였습니다(알파벳·아마존 소폭 상승, 애플 -7%). 유로스톡스50·항셍·상하이는 ETH보다는 낮고 BTC보다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미국·일본 지수는 BTC·ETH 모두에 후행했습니다. 그 외 BNB +19%, SOL +1%, 유가 -12%였습니다.금은 변동성 높은 해에 강한 안전자산 성과를 보였습니다. 한편 BTC는 거시 헤지이자 단기 리스크-온 자산이라는 이중성을 보여 금과의 낮은 상관에도 유사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포트폴리오 분산 가치를 부각합니다.3) US$28B+ 순유입이 이끈 ETF 중심 시장 사이클작년 현물 ETF 승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5년 크립토 ETF 활동이 급증했습니다. 아직 현물·선물 시장 대비 볼륨은 작지만, 기관 참여의 주 통로로 자리매김하여 과거 소매 주도 사이클과 구조적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정책 환경은 BTC·ETH를 규제 프레임 내 투자자산으로 정립하여 기관 배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은 US$52B+, 보유량은 1.29M BTC(약 US$154B)에 달합니다. 블랙록 AUM 약 US$58B로 피델리티(약 US$12B) 대비 격차가 커 승자독식 구도가 나타납니다. ETH ETF도 초기 둔화 이후 안정적 유입을 보이고 있으며, 알트코인 ETF 논의는 접근성 확대를 예고합니다.ETF 자금은 점착성이 높아 지속 수요와 규제된 장소의 유동성 앵커 역할을 합니다. 현물 상환 전환은 현금 거래 축소로 변동성 완화·거래 마찰 감소에 기여하여 대형 배분자에게 매력을 높입니다. 앞으로 401(k)·연기금 편입 등 정책 변화가 이어지면 유동성·가격발견의 구조적 동력으로 자리 잡아 사이클의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4) BTC 도미넌스: 65% 고점 후 57%대로 완화BTC 도미넌스는 자본이 BTC 대비 전체 시장 어디로 모이는지 보여주는 사이클 지표입니다. 올해 65.1%까지 급등했는데, 이는 장기 보유자 축적, 기업 금고·국가 준비금·ETF 등 전통금융 통합이 심화된 결과입니다. 관세·지정학·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 저장소로 자금이 BTC에 집중되었습니다.최근 57.2%로의 완화는 알트코인 로테이션 초기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역사적으로 BTC 안정기 이후 알트코인의 강세 초기에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ETH·메이저 유입,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장, RWA 등 크립토 네이티브 내러티브가 촉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구조적 앵커로서의 BTC와 리스크-온 자본을 흡수하는 메이저의 균형이 다음 국면을 규정할 것입니다.5) ETH 유통량 감소: 스테이킹 사상 최고치2025년 총 스테이킹 ETH는 35.8M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자산군으로서의 ETH 수요 증가가 배경입니다. 높은 스테이킹률은 보안성 강화, 유통량 축소, 포트폴리오 내 자본자산으로서 ETH 위상 제고로 이어집니다.Pectra 이후 EIP-7251로 검증인 최대 유효 잔고가 32 ETH → 2,048 ETH로 상향되었습니다. 거래소·기관 등 대규모 스테이커는 검증인을 통합하여 운영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참여가 기록적 수준으로 확대되며 보안·수익·유통 물량 축소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었습니다.또한 기관 수요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ETH 금고·펀드의 부상과 함께 보유 ETH를 스테이킹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이 포트폴리오 관리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SEC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비증권 판단은 규정 명확성을 제공하여 투명성·편의성을 개선했고, LST 수요를 높였습니다.6) 정책 순풍 속 스테이블코인 사상 최고스테이블코인 공급은 연속 ATH를 경신하며 시장 내 역할과 실물 사용처 모두에서 존재감을 확대했습니다. 사이클 관점에서 공급 증가는 신규 자본 유입이자 매수 여력의 선행지표로 해석됩니다.2025년 초 거시 변동성 국면에서 안전자산 대체재로 주목받은 뒤, 정책 명확성 속 도입이 가속화되었습니다. GENIUS Act는 1:1 준비금·BSA(자금세탁방지) 준수를 요구하는 연방 차원의 명확한 틀을 제공했습니다. 이는 기관 도입을 촉진하고, 거래 페어를 넘어 결제·정산으로 역할을 확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JPMorgan의 Kinexys는 은행 간 거래 간소화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미국의 대형 입법과 신규 모델(수익형·RWA 담보형 등)의 부상은 USD 외 스테이블코인 성장도 촉진할 수 있습니다. USDT·USDC가 여전히 주도하지만, Ethena의 USDe 등 대안 설계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금리 정상화가 진전되면 전통 수익자산 대비 경쟁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7) 기업 대차대조표에서의 디지털 자산 약진기업의 디지털 자산 보유는 크립토–전통시장 연결이 강화되면서 핵심 내러티브로 부상했습니다. BTC 중심에서 시작했으나 ETH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메이저 알트로의 흐름도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BTC 측면에서 MicroStrategy는 632,457 BTC를 보유하여 상장사 보유 BTC의 약 59%를 차지합니다. 다만 채택은 저변 확대 국면입니다. 전 세계 170개+ 상장사가 합쳐 약 1.07M BTC(유통의 약 5.4%)를 보유하며, 기업 금고 수요가 현물 시장 수요의 실질 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ETH 측면에서도 가속화가 뚜렷합니다. 지난달 상장사 ETH 보유량은 88.3% 급증하여 약 4.36M ETH로, 월간 최대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ETH 익스포저 보유 기업은 70개+이며, 이들이 ETF 보유(6.6M ETH+) 물량의 약 66%에 해당하는 ETH를 직접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ETF 외 직접 보유 수요와 스테이킹 이자, 디플레이션 모델, 디파이·토큰화의 기축 자산이라는 ETH 속성이 결합한 결과입니다. 다만 변동성과 환경 변화를 감안하면 전략의 지속 가능성은 아직 검증이 필요합니다.8) DEX 점유율 상승—유동성 라우팅의 구조 변화DEX의 글로벌 거래 점유율은 현물·선물 모두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현물에서 DEX 거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CEX는 2024년 12월 US$2.9T → 2025년 8월 US$1.6T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2025년 DEX 점유율은 사상 최고 23.1%를 기록했습니다.2024년 말 솔라나·베이스 밈코인 열풍은 1월 고점을 찍은 뒤 4월까지 둔화하여 DEX/CEX 비율이 하락했으나, Aerodrome·Pump.fun은 견조했고 Raydium·Orca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PancakeSwap이 온체인 현물 점유율을 4% → 16%로 끌어올리며 Alpha 거래량 급증과 Infinity 업그레이드(속도·비용·효율 개선)가 기여했습니다.선물에서는 온체인 파생 점유율이 9.3%로 두 배 상승했습니다. Hyperliquid는 무기한 거래량을 US$197.9B(1월) → 약 US$360.3B(8월)로 확대했습니다. Jupiter 등도 CEX 유사 경험을 제공하며 유입을 늘리고 있습니다.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상이 촉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형 CEX는 중앙화 유동성과 온체인 체결을 결합한 플랫폼을 출시하여 낮은 슬리피지·MEV 보호·빠른 체결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CEX/DEX 경계가 흐려지고 있으며, DEX/CEX 비율 상승을 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9) 온체인 대출, 성장 → 활용 국면으로온체인 대출은 사상 최대 TVL 약 US$79.8B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이후 TVL은 약 65% 증가, 총 차입은 약 80% 증가하여 프로토콜 평균 활용률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단순 자본 유입을 넘어 실제 대출로의 배치가 활발해졌음을 의미합니다.동력은 ETH 강세, 우호적 디파이 규제, RWA·스테이블코인 성장에 기반한 리테일·기관 수요 확대입니다. 잠재적 저금리 환경에서 효율적·투명·인센티브 기반 대출 프로토콜에 대한 신뢰 가능한 수익 수요가 반영되고 있습니다.Aave는 TVL 약 US$39.9B(디파이 대출의 약 50%)로 명확한 1위이며, 최근 30일 프로토콜 수수료는 US$12.4M을 기록했습니다. 활용률 상승은 수수료 창출 → 바이백·분배 등 토큰 가치 환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시장 구조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Morpho·Euler·Maple 등 모듈러·RWA 지향 신규 진입자는 2025년에 강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위험/수익 프로파일 언번들링을 통해 맞춤형 마켓을 설계하여 투자자 저변을 확장했습니다. 이들의 인프라는 타 프로토콜에 통합되며 모듈화가 자본 효율·지속 수익의 촉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모놀리식 → 모듈러 전환과 활용률 상승·바이백 기반 가치 환류는 디파이 대출을 성숙한 제품 축으로 재편할 전망입니다.10) 토큰화 주식, 초기 디파이 붐의 데자뷔토큰화 주식 시가총액은 약 US$349M에 도달했습니다. 발행 인프라 성숙, 새로운 거래 베뉴, 규제 명확성이 결합했습니다. Exodus Movement를 제외하면 TSLA·SPY 등은 7월 이후 약 378%+ 성장하여 RWA 사이클의 또 다른 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xStocks는 솔라나에서 60개+ 토큰화 주식으로 확장하고 CEX·DEX 파트너십을 확대했습니다. 유럽·미국 정책 진전은 제도권·개인 투자자의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채택 양상은 초기 디파이와 유사합니다. 출시 직후 급등 → 안정화 흐름을 보이되, 활성 온체인 보유자는 7월 초 약 22.4K → 8월 66.5K+로 두 달 새 3배 늘었습니다. 유동성은 온체인 주식 통합으로 디파이·토큰화 RWA 간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DEX 참여는 아직 소규모입니다. 8월 DEX 일평균 거래액 약 US$1.9M은 CEX 현물 약 US$58.9M·선물 약 US$84.8M 대비 미미합니다.전망 측면에서 연준 금리 인하와 관세 영향 등은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제 명확성·모듈러 디파이·산업 전반의 토큰화 관심이 스케일 조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의 1%만 토큰화해도 US$1.3T 규모 시장이 창출됩니다.04 / 맺음말연초 대선 직후 단기 랠리는 1월 말 트럼프 취임과 함께 관세·물가·지정학 변수로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규제 진전, 전통금융의 크립토 수렴, ETF 순유입, 알트코인 금고 기업의 부상, 스테이블코인 유동성·토큰화·온체인 대출 성장 등 크립토 네이티브 동력이 재가동했습니다. 특히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토큰화는 전통 금융 인프라 통합을 향해 가시적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앞으로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관세의 중장기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통화 완화·유동성 확대·기업 금고 배분·ETF 참여·명확한 규제와 L1·디파이 등 크립토 네이티브 혁신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다음 국면을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BTC 도미넌스 하락과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사상 최고는 생태계 전반의 참여 확대와 시장 성숙의 조건이 이미 마련되었음을 시사합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고팍스(GOPAX)
2025.10.22

• GENIUS 법안(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은 미국 최초의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입니다.• 달러 담보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1:1 준비금과 높은 투명성 요건을 명시합니다.•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KYC) 등 규제 준수를 의무화합니다.• 핀테크·전통 금융기관·블록체인 플랫폼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해 시장 통합을 촉진합니다.GENIUS 법안이란?GENIUS 법안(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 촉진법)은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미국 최초의 연방법으로, 2025년 7월 18일 서명·발효되었습니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이 투명하고 완전 담보 상태를 유지하며, 미국 금융시스템에 안전하게 통합되도록 하는 틀을 마련합니다.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법정화폐(예: 달러)에 연동되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블록체인의 프로그래머블한 특성과 전통 통화의 안정성을 결합해 글로벌 송금·온체인 결제에 널리 쓰입니다. GENIUS 법안은 발행사에 대한 명확한 규칙과 감독을 도입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EU의 MiCA 등 글로벌 규제 정비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GENIUS 법안의 핵심 구성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대상으로 투명성, 감독, 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둔 포괄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1) 준비금 요건•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 또는 단기 국채(T-bills) 등 안전하고 고유동성인 자산으로 1:1 완전 담보되어야 합니다.• 준비금은 대출·투기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월별 준비금 보고서 공개가 의무이며, 유통량 500억 달러 초과의 대형 발행사는 연 1회 독립감사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2) 이자 지급 금지• 발행사는 스테이블코인 보유분에 직접 이자·수익을 지급할 수 없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예금·투자상품처럼 보이게 하지 않고 지급결제·가치 이전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춥니다.3) 규제 준수 의무• 은행·비은행 발행사 모두 은행비밀법(BSA) 하의 AML·제재·KYC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합법적 명령이 있을 시 토큰 동결·몰수·소각을 수행할 기술적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4) 소비자 보호• 발행사가 지급불능이 되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가 준비금에 대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변제권을 가집니다.• 마케팅 문구 제한을 통해, 정부 보증·연방 예금보험·법정통화로 오인되게 홍보하는 것을 금지합니다.5) 규제 감독• 대형 발행사는 연방통화감독청(OCC) 등 연방 규제당국의 감독을 받습니다.• 소형 발행사는 주(州) 단위 감독 하에서 운영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재무부·SEC·CFTC 등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스템 전반에서 일관된 감독을 도모합니다.GENIUS 법안의 영향일상 이용자• 규정 대상 토큰은 안전자산으로 완전 담보되어야 하며, 월별 준비금 보고가 의무입니다.• 발행사 파산 시 보유자가 준비금에 대해 우선 청구권을 갖습니다.• 이러한 장치는 투명성·신뢰를 높여 스테이블코인 사용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담보가 없는 알고리듬형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은 2022년 테라·루나 붕괴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해당 사태는 달러 페그 이탈과 함께 며칠 만에 400억 달러 이상 가치가 증발한 전례를 남겼습니다.기관·플랫폼• 서클(USDC) 등 기존 발행사에 명확한 규칙을 제공하여 기업·금융권 도입을 촉진합니다.• 전통 은행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유도할 수 있어 사용자 선택지가 늘고 경쟁이 촉진됩니다.• 핀테크·결제사업자(Stripe, PayPal 등) 는 규제 명확성에 힘입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 확대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결제·정산 레이어• 이더리움·솔라나·레이어2 등 퍼블릭 블록체인은 스테이블코인 사용 확대에 따라 거래·정산 수요(블록스페이스 수요) 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네트워크가 스테이블코인 트랜잭션 처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탭니다.미 달러• 준비금으로 미 달러·미국 국채 보유를 요구함에 따라 미국 국채 수요 증가와 함께, 전통·디지털 금융 전반에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GENIUS 법안의 한계수익(이자) 우회 가능성: 발행사의 직접 이자 지급 금지는 명시됐지만, 거래소나 관련 계열사가 간접적으로 수익을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할 수 있어, 시장 스트레스 국면에서 안정성 저하 우려가 남습니다.역외(오프쇼어) 발행사 범위 제한: 테더(USDT) 등 해외 발행사는 미국 내 완전한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합법 명령에 따른 이체 동결·차단 능력만 충족하면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상태로 유통될 수 있습니다.규제 비대칭: 미국 내 발행사는 엄격한 준비금·공시·보호 규칙을 준수해야 하는 반면, 역외 발행사는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규제 차익이 발생하여 발행사가 해외 이전을 고려하게 만들 수 있고, 이용자 보호 수준이 발행사별로 상이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맺음말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규제체계 안으로 본격 편입하는 의미 있는 진전입니다. 준비금·투명성·소비자 보호에 관한 명확한 규칙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더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자산으로 정착시키고, 금융시스템과의 통합을 용이하게 합니다.다만 역외 발행사 이슈, 규제 비대칭, 수익 제공의 우회 가능성 등 미해결 과제가 남아 있어, 이번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감독의 출발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향후 시행 과정에서의 세부 규정 정립과 시장 모니터링이 병행될 때, 모든 참여자에게 준법·투명·지속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고팍스(GOPAX)
2025.09.24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2025년 8월 기준, 약 1,991만 BTC(총량의 약 94.8%)가 이미 채굴되었습니다.현재 블록 보상 기준, 약 10분마다 3.125 BTC가 새로 발행됩니다.마지막 비트코인이 2140년경 채굴되면, 채굴자는 더 이상 신규 발행 보상을 받지 못하고 전적으로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게 됩니다.온체인 분석 업체들은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최대 20%가 분실되었거나 접근 불가능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서론비트코인은 가장 엄격한 통화 정책을 가진 자산 중 하나로, 공급 상한(하드캡)을 갖습니다. 총 2,100만 개만 존재한다는 희소성은 비트코인이 금에 비유되고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이 상한선에 도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신규 발행이 사라진 이후의 채굴, 보안, 거래는 어떻게 작동할까요? 차근차근 살펴봅니다.비트코인의 총발행 한도란?사토시 나카모토는 초창기부터 비트코인의 최대 공급량을 2,100만 개로 고정했습니다. 이는 전통 통화가 겪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회피하려는 설계입니다. 중앙은행이 화폐를 무한 발행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프로토콜 차원에서 공급 한도를 강제합니다. 이 하드캡 덕분에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으로 평가받습니다.지금까지 얼마나 채굴되었나요?2025년 8월 기준, 약 1,991만 BTC가 채굴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채굴은 약 4년마다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에 따라 발행 속도가 점점 느려집니다. 남은 채굴 가능 물량은 100만 개 남짓이며, 반감기의 누적 효과로 마지막 BTC는 2140년경에 채굴될 전망입니다.채굴기가 더 강력해지면 어떻게 되나요?비트코인 프로토콜은 평균 10분마다 블록이 생성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더 강력한 장비가 늘거나 채굴자가 증가하면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높아지지만, 그에 맞춰 ‘난이도 조정’ 메커니즘이 가동되어 채굴이 더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해시레이트가 낮아지면 난이도가 완화됩니다. 이 자동 조정 덕분에 전체 해시레이트와 무관하게 블록 생성 간격은 약 10분으로 유지됩니다.1 BTC를 채굴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현재 네트워크는 10분마다 약 3.125 BTC를 발행합니다. 이는 네트워크 전체 기준으로 분당 약 0.3125 BTC가 발행된다는 뜻이며, 전 세계 채굴을 합산하면 대략 3.2분마다 1 BTC가 생성되는 셈입니다.유통량은 실제로 얼마나 되나요?이론적으로 유통량은 누적 채굴량(약 1,991만 BTC)과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사라진 지갑의 개인키, 폐기된 하드드라이브, 잊힌 지갑 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물량이 사실상 회수 불가능합니다. 분석가들은 지금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의 최대 20%가 분실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실제 사용 가능한 공급은 통계상 수치보다 더 적어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더 커집니다.모든 BTC가 채굴된 이후, 채굴 보상은?마지막 비트코인이 채굴되면 블록 보상(신규 발행)은 사라집니다. 이후 채굴자(정확히는 블록 생산자)는 오로지 거래 수수료로만 수익을 얻습니다.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전송할 때 지불하는 수수료가 네트워크 보안 유인을 담당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가능한 전개는 다음과 같습니다.거래 수수료 상승 가능성: 채굴자 보상을 유지하려면 사용자가 지불하는 수수료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확장(스케일링) 솔루션 의존도 증가: 라이트닝 네트워크 같은 레이어2 확장 기술이 혼잡을 줄이고 수수료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채굴(또는 해시 파워) 집중화 우려: 수수료만으로는 수익성이 떨어질 경우 일부 채굴자가 이탈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이탈이 발생하면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다만 비트코인은 변화에 적응해 온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어, 채굴 보상 전환기에 맞춘 새로운 기술적·경제적 해법이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맺음말2140년은 아직 멀었지만, 신규 발행 종료는 이론적 논점을 넘어 실질적 전환점으로 작동합니다. 채굴자가 블록 보상 대신 수수료에만 의존하게 되는 체제로의 전환은 거래 비용과 채굴 경제학을 재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고정 공급(하드캡)은 비트코인을 독보적인 자산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수수료 구조의 변화, 확장 기술의 진화, 새로운 유인 설계의 등장 여부와 무관하게, 비트코인의 미래는 그간 네트워크를 이끌어 온 동일한 원리 "적응력, 혁신, 그리고 어떤 단일 주체도 통제하지 못하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고팍스(GOPAX)
2025.09.24

가상자산 시장이 커지면서,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원화에 가치를 고정한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확대와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도구로 평가됩니다. 특히 24시간 거래, 간편한 글로벌 송금·결제, 원화 기반 디파이(DeFi) 생태계 가능성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다만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의 한계로 글로벌 활용도와 신뢰 확보가 관건이며, 초기에는 주로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테라 사태와 같은 위험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정성 검증된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한국 정부와 국회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편입시켜 투자자 보호와 산업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고려해 발행자 인가제, 100% 준비자산, 상환의무, 공시·감사 등의 틀을 도입할 예정입니다.다만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 간 견해차 조율, 민간 발행 시 발생할 통화질서 영향에 대한 검토가 중요합니다. 결국 정책 목표는 혁신을 촉진하되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를 해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GENIUS법, EU MiCA, 홍콩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한국 실정에 맞는 균형 잡힌 규율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이란?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안정적인(stable) 코인(coin)’이라는 이름처럼, 가치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나 금 같은 실물자산에 1:1로 연동되어 가격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대표적으로 시가총액 상위권의 테더(USDT)나 USDC 등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죠. 이에 비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커서 결제나 송금에 바로 쓰기 어렵지만,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고정되어 이런 용도로 활용하기 쉽습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말 그대로 한국 원화 가치에 연동되도록 만든 스테이블코인을 의미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민간에서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이 사실상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화폐 발행 권한을 한국은행에만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이 원화와 동일한 가치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면 사설화폐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과거에도 국내 몇몇 블록체인 기업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시도했지만, 이러한 규제 장벽에 막혀 무산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우회적으로 실험이 이루어진 사례는 있지만, 정식으로 국내에 도입된 적은 없습니다.국내 법제화 논의 배경지난 테라·루나 사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에 불을 지핀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2년 한국 개발사가 발행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TerraUSD(테라USD)가 갑작스러운 디페깅으로 폭락해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을 줬죠.이를 계기로 전 세계 규제당국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투자자 보호와 금융안정 차원의 법적 틀이 논의되었고, 한국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게 됩니다.무엇보다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국가 간 통화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앞세워 디지털 통화 시대의 패권을 강화하려 하고 있고, 이에 맞서 일본, 유럽연합(EU), 홍콩 등 각국이 자국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통화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인데요.일본은 비교적 일찍 관련 규율을 마련해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했고, 홍콩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험을 거친 후 정식 법제화에 나섰습니다. EU는 2023년 제정된 가상자산시장법(MiCA)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켰습니다.한국에서도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움직임 속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2024년 국회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은 가상자산을 “미래 금융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 하에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강력히 추진했습니다.이 법안 초안에는 가상자산의 정의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율이 포함되었는데, 통과될 경우 민간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둘러싸고 정부와 한국은행 간 입장 충돌도 예상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행은 민간의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여전히 신중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입니다.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은행에만 허용할지, 비은행에도 허용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비은행 기업이 마치 은행예금이나 결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면 기존 규제를 우회할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즉,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무분별하게 발행되면 시중 유동성이 통제불능으로 늘어나 통화정책의 효과가 약화되고, 금융안정에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반면 핀테크 등 민간업계는 혁신 성장을 위해 은행이 아닌 기업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은행뿐 아니라 다양한 핀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이끌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비은행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논리입니다.한국 입법 방향과 핵심 쟁점현재 국회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법안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여야가 모두 관련 법안을 제출했는데,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한국판 ‘지니어스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핵심 내용은 민간 기업도 당국의 인가를 받으면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예컨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발의하여, 자본금 5억원 이상의 국내 법인이 금융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요건을 제시했습니다. 당초 논의됐던 최소 자본금 요건 50억원에서 대폭 완화된 5억원으로 낮춰, 은행이 아닌 핀테크 등 민간 사업자에게도 길을 열어준 셈입니다.한편 같은 당 안도걸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액의 100% 이상을 현금, 국채 등으로 담보하도록 의무화하는 별도의 법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발행된 코인에 대해 충분한 안전자산을 보유하도록 하여 테라·루나 사태와 같은 일을 방지하려는 취지입니다.이와 별도로 국민의힘에서도 스테이블코인만을 다루는 법률안을 마련했습니다. 2025년 7월 말 김은혜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도 발행자 자격, 이용자 보호, 감독기관 권한 등이 상세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여야 모두 스테이블코인의 인가 요건, 준비자산 규제, 투자자 보호장치 등을 법으로 명확히 하려는 움직임인 것이죠. 만약 이러한 법안이 통과되면, 지금까지 민간 발행을 반대해온 한국은행과 정부 간 입장 차이가 본격적으로 표면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한국은행과 국회의 견해차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언급한대로 비은행 발행에 부정적이며, 가능하다면 은행부터 발행을 허용하고 차츰 비은행으로 확대하자는 입장입니다. 민간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자금 이동 경로가 복잡해져 원화의 안정성과 환율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실제 이창용 한은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은 은행에 한정해 우선 허용하는 단계적 접근을 제안해 왔습니다. 반면 국회와 정부 측은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을 강조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국채 수요 확대 등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확장적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내비칩니다.가령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준비자산으로 한국 국채를 대거 보유하면, 국채 추가 매입수요가 생겨 국채금리가 내려가고 정부의 조달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들이 미 국채의 주요 매수 주체로 부상해 재무부의 국채 소화에 기여하고 있죠.물론 이러한 경제적 효과 이면의 리스크도 지적됩니다. 한국은행은 2025년 6월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특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부도날 경우 코인런(대규모 인출 사태)이 발생하여 금융시스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실제 국제결제은행(BIS)과 무디스 등도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른 불안정성을 지적했는데, 2023년 1~11월 사이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이 고정 가격을 일시적으로 벗어난 ‘디페깅’ 사례가 600건 이상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준비자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순식간에 대규모 인출 사태로 번질 수 있으나, 이를 막을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또한 스테이블코인이 외환 규제나 조세 회피, 자금세탁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도 있어 엄격한 자금세탁방지(AML) 체계가 필수적입니다. 결국 관건은 제도 설계 시 혁신과 위험 관리의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일 것입니다.국내외 주요 규제 프레임워크 비교한국이 참고할 만한 해외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로는 EU의 MiCA, 미국의 GENIUS Act,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조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각 규제는 큰 틀에서 발행자 인가제도, 준비금 요건, 상환(환매) 의무, 공시·감사 등 공통된 요소를 다루지만 세부 내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한국에서 논의 중인 방안과 EU·미국·홍콩의 규제안을 핵심 요건별로 비교한 것입니다.구분한국 (입법안)EU (MiCA)미국 (GENIUS Act)홍콩 (조례)발행자 자격국내 법인, 금융위 인가 필요; 자기자본 5억 원 이상전자화폐기관 또는 은행 등 인가 금융기관만 발행 가능연준 승인 은행·신용조합 또는 요건 충족 비은행 (연방/주 인가)HKMA 라이선스 필수 (전문투자자 대상 제외); 홍콩 내 법인 설립준비자산 관리발행액의 100% 이상 현금·국채·예금 등으로 보유 의무 (예정)저위험 자산으로 100% 준비금 적립, 이용자 예치금과 분리 보관미 달러 현금 및 미국 국채 등으로 1:1 완전담보최소 HK$2,500만 자본금 유지; 국채·예금 등 고유동성 자산으로 100% 준비금 적립상환 (환매)항상 1:1로 원화 상환 보장 (법안에 명시될 예정)토큰 보유자에 언제든 명목 화폐로 1:1 상환 청구권 부여언제든 1달러에 상환; 파산 시 준비금 우선 변제권 부여즉시 1:1 환매 보장 의무공시·투명성발행규모, 준비자산 내역 등 정기 공시 및 보고 의무화 예정백서 발간 및 공개 의무; 준비금 내역 등 정기 투명성 보고준비자산 구성 월간 공개, 분기 감사; 이자 지급 금지이용자 자산 분리보관, 거래 내역 보고; AML/KYC 준수 요구감독·제재금융위가 인가 및 감독; 한은 등 관계기관 협의 예정회원국 감독당국 인가 및 EBA(유럽은행청)가 중요 발행사 감독발행사에 연방법 적용 및 연준 등 감독; 위반 시 제재 및 형벌HKMA가 감독 및 라이선스 관리; 무허가 발행 시 최대 HK$50만 벌금·2위 표에서 보듯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발행자에 대한 인허가제와 준비자산 100% 이상 보유를 공통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EU의 MiCA 규제는 스테이블코인을 전자화폐 토큰(e-money token)으로 간주해 전자화폐업 인가를 받아야 하며, 언제든지 지정된 화폐로 상환해줄 것을 의무화합니다.미국의 GENIUS법(2025)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승인을 받은 기관만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하고, 달러화 현금이나 미 국채 등으로 1:1 전액준비를 갖추도록 명시했습니다. 특히 발행사가 토큰 보유자에게 이자를 제공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여,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의 은행 예금처럼 변질되지 않도록 막고 있습니다.홍콩은 2024년 「결제시스템 및 스테이블코인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홍콩 규제의 특징은 전문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구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전문투자자 대상 사업은 비교적 자유롭게 두는 대신 일반인 대상 서비스에는 엄격한 라이선스와 자본금 요건을 적용하는 이원적 체계입니다. 예를 들어 전문투자자(개인 자산 800만 HK$ 이상)에 대해서는 별도 인가 없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하지만, 일반 대중 상대 서비스를 하려면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인가와 최소 2,500만 홍콩달러(약 40억 원)의 자본금, 100% 준비금 및 즉시환매 의무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한편 일본은 2023년부터 시중은행, 신탁회사, 등록된 자금이체업자 등에 한해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발행자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이용자 보호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국이 참고할 사례로 언급되곤 합니다.이처럼 각국의 규제 프레임워크는 표현 방식에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요건을 갖춘 발행자에 한정된 인허가제, 충분한 준비자산 확보 및 투명한 공개, 상시 상환 의무라는 큰 방향은 일치합니다. 한국도 이러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법안을 설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한국 가상자산 시장과 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한국 가상자산 시장과 거래소 운영 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현재 원화로만 거래되던 국내 시장에 디지털 원화 대체물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고팔려면 반드시 실물 원화를 입출금해야 했습니다.하지만 규제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된다면, 투자자들은 24시간 언제든 원화 토큰과 가상자산을 교환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 시스템 운영 시간과 무관하게 원화 가치로 거래가 가능해져 시장 유동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글로벌로 통용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생긴다면, 국내 투자자들도 해외에서 원화 가치로 손쉽게 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이론적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자리잡으면, 원화의 디지털화를 통해 환전 없이도 국제 송금이나 결제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콘텐츠 기업이 자체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면, 외국 소비자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K-콘텐츠를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구매자는 중간에 번거롭게 통화를 달러로 바꾸지 않아도 되고, 기업은 실시간으로 매출을 회수하면서 환율 변동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업계에서는 “K-컬처 팬덤 경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먼저 활성화할 수도 있다”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IT기업들이 이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선점 등록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줍니다.다만 현실적으로 초기 도입에는 여러 난관도 존재합니다. 우선 현재 국내법상 법인의 가상자산 계좌 개설이 막혀 있고, 자기가 발행한 코인을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핀테크 기업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더라도, 정작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거나 유통시키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도가 정비되어 이러한 제한이 풀려야만 원활한 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입니다.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활용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원화는 국제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디지털 토큰 형태로 만들어도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신뢰도와 환금성에서 달러 연동 코인보다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환매 구조가 불완전하고 국제적 신뢰가 낮아 장기 성장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심지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존재 자체가 (이를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는) 환전 경로를 더 쉽게 만들어 결과적으론 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용만 늘릴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국내에서 쓰이다가 더 신뢰성 있는 달러 코인으로 환전되는 통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거래소 운영 측면에서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나오면 기존 거래소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마켓이나 거래 페어를 고민하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투자자들도 원화 마켓 외에 USDT 마켓 등을 이용하려면 해외 거래소로 나가곤 합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USDT 등의 가격은 국내 원화로 환산되어 투자자들에게 지표처럼 참조되기도 합니다. 가령 1 USDT가 1,400원대에 거래된다는 정보는 국내 투자자들이 원화 환율이나 김치 프리미엄 여부를 가늠하는데 활용됩니다.앞으로 규제가 정비되어 법적으로 인정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되면, 국내 거래소에도 이를 기축으로 한 새로운 거래시장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외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화 가치로 디지털 자산을 24시간 거래할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반면 거래소들은 스테이블코인 상장에 따른 준법 위험 관리도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1:1 가치를 유지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해야 하고, 만약 페그(연동)가 깨질 경우 빠르게 투자자 공지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일종의 증권형 토큰 상장이나 외환 상품 취급에 준하는 높은 수준의 위험관리 체계를 요구합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기회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철저한 관리와 신뢰 확보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한국은 원화를 디지털로 확장하여 금융 혁신을 이루는 한편, 가상자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준비자산 관리나 감독이 허술해 투자자 신뢰를 잃는다면, 오히려 시장 혼란을 초래할 위험도 있습니다. 제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투명성, 안전장치, 감독 권한을 빈틈없이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고팍스(GOPAX)
2025.09.24

ERC-4337은 이더리움 합의(컨센서스) 프로토콜을 변경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를 가능하게 하는 이더리움 표준입니다.2023년 3월 이더리움 메인넷에 스마트 컨트랙트 형태로 배포되었으며, 하나의 계정 안에서 토큰 송수신과 컨트랙트 상호작용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이 표준은 더 사용자 친화적인 크립토 지갑 설계를 촉진했고, 결과적으로 더 폭넓은 가상자산 채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개요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EIP)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다양한 규격을 정의하며, 코어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부터 애플리케이션 수준 표준까지 포괄합니다. 이 가운데 ERC(Ethereum Request for Comment)는 스마트 컨트랙트나 토큰 인터페이스처럼 애플리케이션 레벨 구성요소에 대한 표준을 의미합니다. 합의 레벨 업그레이드와 달리, ERC는 개발자와 업계 참여자들이 합의해 정하는 커뮤니티 주도의 표준입니다.ERC-4337은 메인넷에 배포된 일련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인프라로 계정 추상화를 구현하는 최신 ERC 표준입니다. 2021년 EIP-4337으로 처음 제안되었고, 2023년에 ERC 표준으로 채택되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도 원 제안 번호(EIP-4337)로 지칭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식 명칭은 ERC-4337입니다.ERC-4337이란?ERC-4337은 2021년 비탈릭 부테린과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가 계정 추상화를 구현하기 위해 제안한 표준으로, 2023년 3월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이 표준은 크립토 지갑을 “프로그래머블한 스마트 컨트랙트 계정”으로 동작하게 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도입합니다.이더리움에는 두 가지 주요 계정 유형이 있습니다. 개인키로 제어되는 외부 소유 계정(EOA)과 코드를 보유한 컨트랙트 계정(CA)입니다. ERC-4337은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 계정이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토큰과 상호작용하며,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두 유형의 장점을 결합합니다. 이로써 소셜 리커버리, 다중인증(MFA), 사용자 정의 트랜잭션 검증, 업그레이드 가능성 같은 지갑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요컨대, ERC-4337은 단일 컨트랙트 계정 내부에 프로그래머블 로직을 직접 내장하도록 해 사용자 경험과 보안을 간소화합니다.왜 ERC-4337이 필요한가?이더리움은 계정 기반 모델을 사용하며, EOA와 컨트랙트 계정은 트랜잭션으로 잔고가 갱신됩니다. 메타마스크 같은 대부분의 기존 지갑을 지배하는 EOA 모델은 전적으로 개인키에 의존하며, 모든 트랜잭션을 해당 개인키로 서명해야 합니다. 이 구조는 지갑 복구가 어렵고 키 분실에 취약하다는 문제를 낳습니다.컨트랙트 지갑은 프로그래머블 로직으로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사용자가 두 개의 계정을 함께 관리해야 했습니다. 즉, 자금 보관을 위한 컨트랙트 계정과, 트랜잭션을 발동하고 가스비를 지불하는 EOA가 별도로 필요해 사용성이 떨어졌습니다. 또한 기존 솔루션은 종종 중앙화된 릴레이어에 의존했습니다.ERC-4337은 트랜잭션 승인과 가스 지불 로직을 통합한 컨트랙트 지갑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여, 합의 레벨 변경 없이 유연한 검증, 가스 추상화, 향상된 복구 옵션을 통해 보안성과 사용성을 함께 개선합니다.ERC-4337은 어떻게 작동하나?과거 EIP-2938처럼 합의 레벨 변경으로 계정 추상화를 달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ERC-4337은 합의 레이어 위(오프-컨센서스)에서 전적으로 동작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ERC-4337은 UserOperation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사용자 트랜잭션” 개념을 도입합니다. UserOperation은 오프체인에서 별도의 메모풀에 제출되고, 번들러(bundler)라 불리는 참여자들이 이를 모아 일반 이더리움 트랜잭션으로 묶어 온체인에 포함시킵니다.번들러는 묶음 트랜잭션을 온체인에 포함시키기 위한 가스비를 먼저 지불하며, UserOperation에 내장된 수수료로 보상받습니다. 네트워크 보안을 담당하는 합의 검증자와 달리, 번들러는 수수료 우선순위에 따라 어떤 UserOperation을 포함할지 선택하는 “전달자” 역할을 합니다.핵심 구성요소는 EntryPoint 스마트 컨트랙트입니다. 이는 UserOperation의 검증과 실행을 위한 보안 게이트웨이로 작동합니다. 지갑은 실행 전에 커스텀 인증 로직을 강제하기 위해 validateUserOp 같은 검증 함수를 구현합니다.이 아키텍처 덕분에 합의 프로토콜 변경 없이도 프로그래머블하고 유연한 지갑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ERC-4337이 달성하려는 목표• 계정 추상화: EOA와 컨트랙트의 기능을 결합해, 단일이면서도 프로그래머블한 계정을 제공합니다.• 탈중앙화: 여러 번들러가 자유롭게 UserOperation 처리에 참여하도록 해 개방형 생태계를 촉진합니다.• 합의 변경 회피: 합의 레이어 수정 없이 동작하여 더 빠르고 쉬운 도입을 가능하게 합니다.• 혁신적 사용 사례 지원: 서명 집계, 일일 한도, 긴급 동결, 화이트리스트, 프라이버시 보존형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원합니다.• 시간·가스 절감: UserOperation을 묶어 처리함으로써 가스 비용을 줄이고 처리량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일반 사용자 관점에서 ERC-4337은 크립토 지갑 경험을 크게 단순화하고 고도화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간편한 지갑 생성: 시드 문구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설계가 가능해 더 빠르고 쉬운 지갑 개설이 가능합니다.• 향상된 계정 복구: 다중인증과 소셜 리커버리로 키 분실로 인한 접근 상실 위험을 낮춥니다.• 맞춤형 지갑 기능: 자동 결제, 사전 승인 트랜잭션, 배치 처리 등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수월해집니다.• 보안 강화: 개인키나 시드 노출 같은 사용자 오류 가능성을 낮춰 전반적 지갑 안전성을 높입니다.• 가스비 유연성: 서드파티 페이마스터(Paymaster)를 통해 ERC-20 토큰 등으로 가스비를 지불하는 등, 원화(ETH) 기반 가스 지불을 추상화할 수 있습니다.결론ERC-4337은 사용자 계정에 컨트랙트 로직을 직접 내장해, 더 직관적이고 안전하며 기능이 풍부한 지갑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도입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기술적·생태계적 과제가 남아 있지만, ERC-4337은 더 넓은 대중이 크립토 지갑을 쉽게 사용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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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미리 정의한 규칙에 따라 컴퓨터가 주문을 자동으로 집행하도록 설계된 실행 방식입니다. 핵심 목적은 슬리피지와 시장 충격을 줄이고, 일관된 실행 품질을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대량 주문이나 저유동성 자산처럼 수동 집행이 가격에 즉각적인 부담을 주기 쉬운 환경에서 알고리즘의 장점이 두드러집니다. 반대로 소량 거래이면서 유동성이 충분한 자산이라면 단순한 시장가·지정가 주문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대표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시간가중평균가(TWAP)는 지정한 기간 동안 총 물량을 균등하게 나누어 체결함으로써 단기간에 호가를 훼손하는 일을 피하려고 합니다. 이 방식은 대체로 충격을 낮추지만, 기간을 과도하게 길게 잡을 경우 시장 변동성에 더 오래 노출되어 결과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거래량가중평균가(VWAP)는 과거와 실시간의 거래량 분포를 반영해 시간대별로 물량을 배분합니다. 거래가 몰리는 구간에는 더 많이, 한산한 구간에는 덜 집행함으로써 시장의 평균 체결 흐름에 맞추려는 발상입니다.퍼센티지 오브 볼륨(POV)은 현재 시장 총 거래량의 일정 비율을 목표로 참여율을 동적으로 조절합니다. 거래가 활발해지면 집행 속도가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한산하면 속도가 느려집니다. 대규모 물량을 시장 흐름에 맞춰 배치해야 할 때 유리합니다.임플리멘테이션 쇼트폴(도착가·IS) 접근은 주문 시작 시점의 기준 가격 대비 실행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시간 제약이나 긴급도가 높을수록 공격적인 집행 비중을 늘리고, 여유가 있을수록 수동적·점진적 집행을 택하도록 설계됩니다.아이스버그 주문은 표시 수량만 호가창에 드러내고 나머지 물량은 숨긴 채 순차 노출합니다. 주문의 흔적을 최소화해 추적을 어렵게 만들고, 대량 물량의 존재가 시장 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입니다.여러 거래 장소를 동시에 활용하는 스마트 오더 라우팅(SOR)은 가격, 호가 깊이, 체결 확률, 수수료·리베이트를 종합해 주문을 분할·배분합니다. 크립토처럼 유동성이 여러 곳에 분산된 시장에서는 실질 체결가 개선에 직결됩니다.어떤 상황에서 유리한가저유동성 알트 코인에 대한 대규모 매수·매도는 알고리즘의 효용이 가장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OV 혹은 VWAP/TWAP을 사용해 충분한 시간 창을 확보하고 리밋(한도) 가격을 설정하면, 단기 급변으로부터 주문을 보호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물량을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반대로 고유동성 자산에서 소액을 처리하는 경우라면, 복잡한 알고리즘보다 간단한 시장가·지정가가 비용과 운영 리스크 측면에서 유리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시간 제약이 뚜렷한 리밸런싱이나 뉴스 이벤트 대응에서는 IS 접근을 통해 긴급도에 맞춘 집행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성능을 가르는 설정(파라미터)기간(Duration)은 가장 민감한 변수입니다. 기간이 지나치게 짧으면 호가를 밀어 충격이 커지고, 너무 길면 시장 변동성에 쓸데없이 오래 노출됩니다. 자산의 스프레드, 호가 깊이, 시간대별 거래량과 변동성을 사전에 진단해 적정 기간을 산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참여율(Participation Rate)은 VWAP·POV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거래가 얇은 시간대에 높은 참여율로 밀어붙이면 가격을 추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평균 체결가가 악화됩니다. 참여율 상한과 시간대별 캡을 함께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리밋 가격과 캡·플로어를 설정해 두면 급변장에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유리한 범위로 복귀했을 때 자동으로 재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알고리즘 주문의 기본 안전장치처럼 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에 최대 스프레드 한도, 호가단위 조건을 더해 비정상적으로 벌어진 스프레드 체결을 피하도록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자식 주문의 크기와 빈도, 랜덤화 정도는 예측 가능성을 낮추어 주문 추적(태깅) 리스크를 줄이는 용도로 쓰입니다. 가격 급등락, 체결 지연, 연결 장애와 같은 이상 시그널에 반응하는 킬 스위치와 일시정지 규칙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멀티 장소를 활용한다면 수수료와 리베이트 구조까지 포함해 순 체결가를 최적화해야 합니다.실행 품질 평가는 어떻게 하나요가장 널리 쓰이는 평가는 벤치마크 대비 슬리피지 분석입니다. 도착가(주문 시작가), 시장가, TWAP, VWAP 등 여러 기준과 비교해 실제 체결가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혹은 악화되었는지 점검합니다.도착가 대비 실행 손실(IS)은 (가중평균 체결가 – 도착가) × 매수/매도 방향으로 계산해 직관적인 비용을 제시합니다. 체결률, 완료까지 걸린 시간, 체결 직후 단기 가격흐름(마크아웃)도 함께 봐야 실행의 질을 입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동일 자산과 유사한 시장 조건에서 파라미터만 달리해 비교하는 대조 실험은 원인과 결과를 분리하는 데 유용합니다.흔한 함정과 회피법고유동성 자산에서 기간을 과하게 길게 잡는 실수는 자주 발생합니다. 이 경우 변동성 노출만 늘어나 결과가 나빠지기 쉽습니다.반대로 저유동성·얇은 오더북에서는 과도한 참여율이 가격을 급히 추격하게 만들어 충격 비용이 커집니다. 리밋·캡 설정 없이 알고리즘을 운용하면 급변장에서 의도치 않은 체결이 발생할 수 있고, 멀티 거래 장소를 무시하면 가격·체결 확률·수수료 측면에서 최적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마지막으로, 과도하게 특정 데이터 구간에 최적화된 백테스트는 실전에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으므로, 검증 구간 분리와 스트레스 테스트를 병행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결론알고리즘 트레이딩은 대량 물량, 저유동성 자산, 엄격한 시간 제약처럼 까다로운 실행 과제를 다룰 때 강력한 해법이 됩니다. 다만 성과는 알고리즘의 선택 못지않게 파라미터 설계의 섬세함과 사후 학습에 달려 있습니다. 목적과 제약, 자산 특성을 면밀히 반영해 기간·참여율·리밋·분할 정책을 설계하고, 벤치마크 대비 결과를 데이터로 검증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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