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창시 이후 비트코인은 정치·경제·규제 이벤트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겪어 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1년 초 0.30달러에서 2025년 사상 최고치인 111,98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14 년이 채 되지 않아 37,000,000% 이상 오른 기록입니다.• 2020년 최저점 3,880달러에서 2025년 최고점 111,980달러까지 약 2,700% 상승했습니다.• 2011년부터 2025년까지 비트코인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42%에 달합니다. 2025년 6월 10일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18조 달러이고, 가상자산 시장 지배도는 약 64%입니다.서론비트코인(BTC)은 2009년 이후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전 세계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은 급격한 하락과 장기 약세장도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전통 자산을 모두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이를 여러 기법과 관점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분석하는 세 가지 방법1. 기술적 분석과거의 가격·거래량 데이터를 이용해 미래의 시장 움직임을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50일간의 가격을 평균 내 50일 단순 이동평균(SMA)을 만들고 이를 차트에 표시하여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며칠 동안 50일 SMA 아래에서 거래되다가 이를 돌파하면 회복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2. 펀더멘털 분석프로젝트의 내재 가치를 나타내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산의 실제 가치를 산출하려는 방법입니다. 예컨대, 한 프로젝트의 수익성·일일 활성 사용자 수, 혹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 건수를 살펴보면 장기 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3. 심리 분석시장 참여자의 심리·감정 데이터를 사용해 추세와 가격 움직임을 예측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자 심리는 ‘강세와 ‘약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구매’라는 구글 검색량이 급증하면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돌아섰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초기 비트코인 거래2009년,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극히 낮은 틈새 자산이었습니다. 거래는 주로 BitcoinTalk와 같은 포럼에서 장외(OTC)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분산통화’라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알아본 소수 사용자들 간의 교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투기적 수요는 훨씬 작았습니다.•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가 제네시스 블록(블록 0)을 채굴했으며, 당시 블록 보상은 50 BTC였습니다.• 이후 9일 뒤, 사토시는 할 피니에게 10 BTC를 전송했는데, 이것이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였습니다.• 2010년 5월 22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아직 0.01달러 미만이던 시절 라슬로 한예츠(Laszlo Hanyecz)가 1만 BTC로 피자 두 판을 구입하면서 첫 상업적 비트코인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비트코인 피자데이’).• 2011년, 가격이 0.30달러에 도달하자 네트워크 이용자가 점차 증가했습니다. 규제받지 않는 초기 거래소와 다크웹 마켓이 등장해 거래를 지원했으며, 이들 중 일부가 해킹이나 폐쇄를 겪으면서 시장 신뢰가 흔들리고 가격 충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비트코인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비트코인 가격은 궁극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지만, 현재는 전통 자산과 유사한 거시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소매·기관·정치 분야 채택 증가로 시장 심리와 가격 움직임을 좌우하는 변수도 다양해졌습니다.1. 수급비트코인은 발행량 상한 2,100만 개와 반감기로 인해 희소성이 존재합니다.희소성과 더불어 소매·기관·정치권 수요가 장기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예: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처럼 기업이 국고(트레저리)에 BTC를 편입하거나, 이를 담보로 전환사채·수익형 상품을 발행하는 사례가 있습니다.2. 규제정부의 이해도와 감독이 높아지면서 규제 강도 변화가 가격에 즉각 반영됩니다.규제 완화 → 접근성 증가, 투자 수요 확대규제 강화 → 거래 제한·과세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3. 거시경제통화·재정 정책, 통화량, 금리 등 글로벌 경제 여건이 시장 심리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지역 경제 상황 또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초인플레이션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을 가치저장·헷지 수단으로 채택하기도 합니다.4. 생산 비용(채굴 비용)채굴에 드는 전력비와 전용 장비가 가격의 하단을 형성합니다.특히 반감기 이후 블록 보상이 줄면 채굴업자는 생산 원가 이상의 가격이 유지되어야 채굴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에너지 비용 상승 또는 채굴 효율 개선이 이 하단에 영향을 미쳐 시장 가격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비트코인 가격 변동사2011년 초 0.30달러 → 2025년 111,980달러14 년 미만에 37,000,000% 이상 상승했습니다.2020년 저점 3,880달러 → 2025년 최고점 111,980달러약 2,700% 상승했습니다.2011~2025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42%입니다.2025년 6월 10일 기준 시가총액은 2.18조 달러, 시장 점유율은 64%입니다.2016년 이후 총수익률 비교연도비트코인금나스닥 1002016125%8.0%7.1%20171,331%12.8%32.7%2018-73%-1.9%-0.1%201995%17.9%39.0%2020301%24.8%48.6%202166%-4.2%27.4%2022-65%-0.8%-32.6%2023156%12.7%54.9%2024121%26.7%25.6%2025*11.8%26%3.8%비교 결과, 비트코인은 나스닥 100과 금을 장기적으로 크게 앞질렀지만, 연간 손실 폭도 가장 큰 변동성 높은 자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장기 분석1.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S2F) 모델• 스톡(Stock)을 순유통량, 플로우(Flow)를 연간 신규 공급량으로 정의하며, 두 값을 나눈 비율로 희소성을 정량화합니다.• S2F 비율이 높아질수록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기반으로 합니다.• 지금까지 S2F 모델은 비트코인 가격 궤적을 비교적 정확히 설명해 왔으며, 반감기마다 비율이 상승해 장기 상승 압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2. 메트칼프 법칙(Metcalfe’s Law)• 네트워크 가치는 연결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원칙입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활성 지갑 주소 수 등을 활용해 ‘Metcalfe Value’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2020년 티머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이 제시한 모델은 비트코인이 2025년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실제로 2025년 최고가 111,980달러에 근접했습니다.맺음말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설명하려는 이론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 사실은 명확합니다. 디지털 통화로서 비트코인은 전례 없는 가치 상승을 이루어 냈으며, 2025년 6월 기준 시장 지배율 65%, 시가총액 2.18조 달러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생태계의 중심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비약적 성장의 배경에는 견고한 펀더멘털, 시장 심리 변화, 거시경제 이벤트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과거 수익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16년 된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은 놀라울 만큼 성숙했으며, 앞으로도 높은 변동성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큽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고팍스(GOPAX)
2025.06.25
•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은 기업이 전략적 준비금의 일부를 비트코인(BTC)으로 보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부 기업은 단순 보유에 그치지만, 다른 기업들은 이를 전환사채·수익형 상품 등 비트코인 연동 금융상품으로 발전시켜 활용합니다.•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인플레이션 헤지에 활용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비트코인 재무 전략이란?기업의 재무부(트레저리)는 ‘사내 저금통’과 같습니다. 운영 비용 지불, 예상치 못한 지출 대응, 신규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쓰이는 현금을 보관하죠. 비트코인 재무 전략은 이러한 자금 중 일부를 현금·채권·머니마켓펀드 대신(또는 함께)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것입니다.MicroStrategy에서 사명을 바꾼 Strategy를 비롯해 Tesla, GameStop 등이 이미 비트코인을 준비금에 편입했습니다. Strategy 한 곳만 해도 2025년 5월 기준 약 576,230 BTC(610억 달러 이상)를 보유하고 있습니다.기업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하는 이유기업마다 목표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재무·운영적 이점을 노립니다.유동성 및 탄력성: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세계 어디서나 거래 가능해 현금화가 쉬우며, 해외 사업비 결제·정산을 간소화합니다.인플레이션 헤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된 비트코인은 중앙은행 정책으로 늘어날 수 있는 법정통화 대비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투자 잠재력: 저수익 채권 대신 BTC를 보유해 장기 자본 이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 중심 전략을 채택한 이후 Strategy의 시가총액 절반 이상이 BTC 보유고 가치와 연동됩니다.새로운 투자자 유치: 비트코인 연동 전환사채·주식 등 간접 투자 수단을 제공해 전통 투자자들도 크립토 노출을 얻을 수 있습니다.비트코인 재무 전략의 실행 과정계획 수립: 위험 선호도, 현금 흐름, 전략 목표에 따라 보유 비중을 결정합니다. Strategy처럼 대규모 편입을 택할 수도, Tesla처럼 소규모로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비트코인 매입: 잉여 현금, 차입, 주식·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합니다. 예컨대 GameStop은 2025년 3월 전환사채를 발행해 BTC를 매수했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보관 및 보안: 탈중앙화 자산 특성상 보관이 핵심입니다. 기업들은 전문 수탁사와 협력해 해킹·도난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2025년 Bybit 해킹(15억 달러 손실)은 강력한 보안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금융상품 설계: 전환사채, 수익형 상품 등 BTC 연동 금융상품을 발행해 투자자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규제·회계 준수: 규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가 평가(mark-to-market)’ 회계를 적용해 변동성을 재무제표에 투명하게 반영해야 합니다.잠재적 리스크• 가격 변동성: 급락 시 실적·유동성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보안 위협: 해킹·사기 방지를 위해 고도화된 수탁 체계가 필수입니다.• 본업 집중도 저하: 비트코인에 과도한 경영 자원이 투입되면 핵심 사업이 흐려질 위험이 있습니다.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요 상장사(2025년 5월 기준, 100 BTC 이상 보유 기업 50곳 이상)기업주요 사업보유량(BTC)추정 가치Strategy (MSTR)분석 소프트웨어 → 비트코인 재무576,230630억 달러+Marathon Digital (MARA)비트코인 채굴·친환경 에너지48,10050억 달러+Riot Platforms (RIOT)비트코인 채굴 인프라19,20020억 달러+Tesla (TSLA)전기차 제조11,50910억 달러+맺음말비트코인 재무 전략은 기업의 준비금을 단순 자금 보유 차원을 넘어 자본 창출·현금 흐름 관리·투자자 유치 수단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준비금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자본을 끌어들이려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전통적 재무 관리 방식에 대한 흥미로운 대안이 될 전망입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GOPAX(고팍스)
2025.06.25
2025년 들어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행보가 전례 없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58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스트래티지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 5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4,020개를 추가 매수하면서 단일 기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입 행보는 단순히 상징적인 수준을 넘어서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강력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더 이상 투기 자산이 아닌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나스닥 상장 기업들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입니다. 메타플래닛은 5월 19일 비트코인 1,004개를 추가 매수하며 비트코인 총 보유량을 7,800개로 늘렸습니다. 스트래티지를 벤치마크한 듯한 메타플래닛의 행보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권 기업들의 비트코인 전략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또 다른 상장사 리믹스포인트도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확정 지으며 총 투자 규모를 840만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지역에서도 이 흐름은 거셉니다. 나스닥 상장사 셈러 사이언티픽은 지난 5월 23일 비트코인 445개를 약 5,0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습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셈러는 X(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총 보유량이 4,264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의료기술 분야의 보수적인 경영 문화에 비추어 볼 때 파격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료기술 분야의 셈러 사이언티픽 외에도 에너지 절약 기술로 잘 알려진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 상장사 KULR 테크놀로지도 5월 20일 비트코인 83.3개를 900만 달러에 추가 매수하며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잉여 현금의 90%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800개에 이릅니다. 이는 성장 산업뿐 아니라 전통 제조 기반 기업들까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핀테크 영역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사 디지아시아는 5월 19일 1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절반인 5,000만 달러를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브라질 핀테크 기업 멜리우즈 역시 2,6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이미 지난 시점에 진행된 2,84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이은 것입니다. 남미에서도 비트코인을 국부적 자산이 아닌 글로벌 자산으로 보는 시선이 강화되고 있는 것입니다.또 가상자산 채굴 업계도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런던증시에 상장된 영국의 채굴 기업 비난즈는 5월 19일 비트코인 16.9개를 약 175만 달러에 매수하며 첫 공식 BTC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채굴 업체가 채굴된 비트코인 외에 현금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는 것은 공급자이자 동시에 수요자로서의 이중 역할을 공식화한 의미 있는 전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또 다른 상장사 스마터 웹 컴퍼니는 5월 20일과 23일에 걸쳐 각각 비트코인 16.42개, 23.09개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총 보유량은 비트코인 58.71개에 달합니다. 이는 소규모 IT 기업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 비축이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또 다른 사례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업 지니어스그룹입니다. 이 기업은 과거 법원의 명령으로 인해 비트코인 매수를 잠정 중단했지만 최근 미국 항소법원의 판결에 따라 제한이 해소되자 비트코인 24.5개를 추가 매수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85.5개로 끌어올렸습니다. 프랑스의 블록체인 기업 더블록체인그룹의 경우에도 비트코인 227개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847개까지 늘렸습니다. 이 기업은 앞서 975만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비트코인 비축 전략 강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는 유럽 내 블록체인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핵심 전략 자산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이처럼 비트코인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집단적 투자 움직임은 시장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재성 뉴스나 단기 가격 상승을 노린 투기적 접근이 아니라 중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 확산의 중심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가상자산 규제 완화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한편 이 같은 흐름은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가 엘살바도르입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5월 26일 기준 비트코인을 총 6,185.18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매수 전략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는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영국, 엘살바도르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다양한 기업과 정부들이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지금, 비트코인은 더 이상 실험적인 자산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준비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국가들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5.29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024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이용자 보호 및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한 규제가 도입됐으며, 2025년부터는 글로벌 규제 흐름에 맞춰 국내 법인의 시장 참여가 단계적으로 허용된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참고가 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전문기업인 코인베이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다. 코인베이스가 단순한 거래 중개를 넘어 커스터디, 스테이킹, 기관 대상 금융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제도화가 진행 중인 국내 시장에서 사업자들이 어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또 미국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 분석을 통해 국내 법인이 가상자산 투자에 앞서 참고할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 중 가상자산을 보유할 유인이 높은 기업들을 예상해 보았다.☞ 코빗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법적 고지서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배포되는 자료입니다. 본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팀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당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확성이나 완벽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따라서 본 자료를 이용하시는 분은 자신의 판단으로 본 자료와 관련한 투자의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본자료에 나타난 정보, 의견, 예측은 본 자료가 작성된 날짜 기준이며 통지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과거 실적은 미래실적에 대한 지침이 아니며 미래 수익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원본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본 자료를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본 자료에 나타난 모든 의견은 자료 작성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본 자료에 나타난 견해는 당사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는 본 자료와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당사는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본 자료에 나타난 모든 의견은 자료 작성자 개인적 견해로서,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당사에게 있고, 어떠한 경우에도 당사의 허락 없이 복사, 대여, 재배포될 수 없습니다.
코빗(Korbit)
2025.04.23
1. 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구분해야 할까?비트코인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을 때부터 “블록체인 = 비트코인”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이며, 비트코인은 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가상자산’입니다.이 둘을 정확히 구분해야만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다양한 서비스(금융, 공급망 관리, NFT, 게임, 메타버스 등)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2. 블록체인이란?블록체인의 개념• 분산 원장: 블록체인은 중앙 서버나 기관이 아닌, 전 세계 여러 노드(컴퓨터)가 거래 기록을 동시에 보관하는 분산 원장 시스템입니다.• 탈중앙화: 특정 주체가 모든 데이터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연결된 블록: 일정 기간(또는 일정 건수)의 거래가 모여 만든 하나의 ‘블록’을 순서대로 연결해 놓은 구조를 가집니다.• 변조 어려움(보안성): 각 블록은 암호학적 기법(해시 함수 등)으로 연결되므로, 한번 기록된 정보를 수정하려면 막대한 연산량(채굴 과정 필요)과 네트워크 동의가 필요합니다.2017년과 2025년, 블록체인의 변화• 2017년 전후: 금융 분야 위주로 관심이 집중되었고, 기술 자체에 대한 개념 정립과 기초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지던 시기였습니다.• 2025년 현재: 다양한 산업(물류, 의료, 공공,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디파이, NFT, 게임파이 같은 새로운 서비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이슈• 확장성: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레이어 2 솔루션(라이트닝 네트워크, 롤업 등)이 활발히 개발되었습니다.• 에너지 효율(ESG 이슈): 채굴이 필요한 작업 증명 방식의 블록체인은 에너지 소모가 많아 환경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분 증명 방식과 하이브리드 합의 알고리즘이 각광받고 있습니다.3. 비트코인이란?비트코인의 개념•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가진 개발자가 제안한 전자 화폐이자 결제 시스템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대표 사례: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영역에서 실현한 가장 인기 있고 오래된 프로젝트입니다.• 채굴과 제한된 발행량: 작업 증명 방식으로 새 비트코인이 발행되며, 총 2,100만 개로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2017년과 2025년, 비트코인의 변화• 2017년 전후: 비트코인이 가상자산의 대명사가 되었고, 가격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면서 대중 매체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비트코인을 ‘투기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2025년 현재:• 디지털 자산의 보편화: 기관 투자자 및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험 확대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과 가까워졌습니다.• 비트코인의 역할 재조명: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로 인해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일부 국가는 결제 수단으로 공식 채택하기도 했으며, 점차 중앙 은행 간 결제 기술 연구에도 참고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4.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차이점 정리구분블록체인비트코인정의분산원장 기술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가상자산주요 기능데이터 기록, 추적, 검증, 스마트 컨트랙트, 자산 토큰화 등가치 교환, 결제, 송금, 가치 저장 수단범위금융·공공·의료·물류·게임·NFT 등 다양한 분야주로 결제, 송금, 투자 등 금융 영역발행 방법기술이므로 ‘발행’ 개념 없음 (플랫폼별 토큰 발행 가능)채굴(작업 증명) 통해 새 비트코인 생성 (총량 한정 2,100만 개)주요 특징탈중앙화, 투명성, 불변성, 보안성,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 존재가장 대표적인 작업 증명(POW), 변동성 있는 가격, 디지털 금으로 비유5. 2025년,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활용 사례금융 서비스(DeFi)•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을 통해 대출, 예치, 투자 등이 중개자 없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거나, 은행에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규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공공 및 행정 시스템• 주민 등록, 토지 등기, 의료 기록 같은 공공 데이터 관리에 블록체인을 도입하여 투명성·무결성을 높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자투표 시스템 역시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뢰도를 높이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디지털 자산 발행 및 관리• NFT를 통해 게임 아이템, 예술 작품, 메타버스 자산 등을 거래하는 시장이 성숙했습니다.• 부동산, 주식 등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여 더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하는 플랫폼이 성장 중입니다.환경·사회·거버넌스(ESG) 영역•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PoW 대신 지분 증명 블록체인이 각광받으면서, 탄소 배출량을 낮춘 그린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할 때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ESG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6. 결론 및 전망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서로 분명히 다른 개념입니다.블록체인은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저장·검증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이며,비트코인은 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탄생한 ‘대표적 가상자산’입니다.2025년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자산 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되어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금융 서비스를 자동화·탈중앙화하는 DeFi, 디지털 자산을 창출하는 NFT, 실물 자산의 토큰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프로세스 자동화 등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메인스트림’이 되었습니다.비트코인 역시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와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며, 법정 화폐 채택, 제도권 편입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 변동성, 규제 불확실성, 환경 이슈 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도 여전히 많습니다.앞으로도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주도할 탈중앙화·디지털화 흐름은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이 계속 진화하고, 사회적·제도적 인식이 성숙해감에 따라, 2030년 이후에는 지금과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 일상에 더욱 깊이 녹아들 가능성이 큽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고팍스(GOPAX)
2025.04.23
핵심 요약비트코인의 역할이 확장 중: 기존에는 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졌던 비트코인이, 디파이 영역에서 다양한 금융상품(대출, 스테이킹, 스테이블코인, DEX 등)을 구축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BTCFi'로 칭하며, 비트코인이 단순 보유 외에 자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 중입니다.BTCFi의 시장 잠재력: 현재 비트코인 중 오직 ~0.79%만이 DeFi 생태계에 잠겨 있어,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활용 자산이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일부분만 DeFi에 유입되어도 큰 자금 흐름이 창출될 수 있습니다.인프라(BTC L2)가 핵심 병목: 비트코인은 태생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제한적이므로, BTCFi가 발전하려면 L2 솔루션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BitVM 등 다양한 기술이 진전 중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확장성과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보안 예산(Security Budget)과 BTCFi의 역할: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이 계속 반감됨에 따라, 장기적인 네트워크 보안이 우려됩니다. BTCFi가 만들어내는 추가 온체인 수수료(거래수수료)가 비트코인 채굴자 인센티브를 높여줄 수 있어 보안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남아있는 과제: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부의 문화적 저항, 기술적·규제적 장벽, 그리고 부족한 유동성 등은 BTCFi의 발전 속도를 제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프라 발전과 제도권 자본 유입이 지속된다면 BTCFi는 큰 잠재력을 지닐 것으로 보입니다.유동성·기관 관심 증가: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패시브한 장기투자' 성향이 강해, DeFi 유동성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기관들의 참여와 구체적인 규제 및 제도 확립이 이뤄진다면, BTCFi 시장은 유의미한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크로스체인 호환성: 현재 대부분의 BTC는 이더리움 등에서 '래핑(Wrapper)' 형태로 DeFi에 쓰이고 있습니다. BTCFi가 성공적으로 확장되려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크로스체인 솔루션이 필수이며, 이 부분이 BTCFi의 장기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BTCFi 독자노선 필요: 이더리움 디파이 모델을 단순히 복제하기보다는, 비트코인만의 특성과 보유자 기반에 맞춘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스테이킹, 지급결제, 기관 대상 금융상품 등이 초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GOPAX)
2025.04.23
최근 몇 년간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정부나 기업, 기관 단위로 비트코인을 장기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는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이나 외화처럼 비트코인을 국가나 기업의 금융전략에 편입하겠다는 발상이 이제는 이례적이지 않은 시대가 되었죠.이번 아카데미 콘텐츠에서는 정부나 기업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왜,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실제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 및 우려 사항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1.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이란?“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란 정부나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재정 전략 차원에서 일정 물량 확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금을 비축하듯, 일부 국가나 기관은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디지털 희소성과 잠재적 가치 상승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어, 무제한 발행 가능한 법정화폐와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가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자산 다변화: 금이나 외화 외에 비트코인을 추가함으로써, 투자 포트폴리오가 한 자산에만 치우치지 않게 됩니다.• 가치 저장: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라 불리며, 희소성과 변조 불가 특성 덕분에 장기 보존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도적 활용: 일부 국가·기관은 비트코인을 제도권 안에서 합법적으로 활용해 금융 시스템 안정이나 신흥시장 대비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2. 왜 비트코인 비축을 고려할까?1. 인플레이션 방어책금과 비슷하게,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제한적이므로 인플레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습니다.2. 대안 자산 확보환율 변동이나 기존 금융시스템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존 법정화폐·국채·금 등과 함께 추가적인 대안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3. 경제안보 강화경제가 불안정한 국가의 경우,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질 위험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일정량 비축함으로써,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자 할 수 있습니다.4. 기업 재무 전략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테슬라(Tesla) 등 일부 대기업은 현금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인플레이션 대비 및 장기적 가치 상승을 노립니다.3.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2025년 3월 6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Strategic Bitcoin Reserve”를 공식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배경: 미국 내에 압류·몰수된 비트코인을 정리해, 국가 재정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채택• 목적: 인플레이션 대비·재정 다각화를 통해, 미국 금융시스템 안정성과 경쟁력을 유지• U.S. Digital Asset Stockpile: 비트코인 외에 다른 가상자산(알트코인 등)도 별도로 보관·활용하는 방안을 포함찬반 논란:• 찬성 측: “미국이 미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결정적 기회”라며, 국가 차원에서 암호자산을 적극 관리·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반대 측: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너무 크다”, “몰수 자산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국고화하는 건 적절치 않다”, “미 달러 신뢰도 훼손 우려” 등 부정적 견해4. 실제 사례 살펴보기4.1 기업 사례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2020년부터 수조원 단위의 비트코인을 매입, 현재는 기업 보유량(약 49만 BTC)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현금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디지털 금”으로 묵혀두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테슬라(Tesla)2021년 2월, 테슬라는 약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입해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일부 처분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혁신적 재무 전략”으로서 비트코인 보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4.2 국가 사례엘살바도르(El Salvador)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습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보유하여, 현재 6,000 BTC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테더(Tether)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준비자산의 일부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약 83,759 BTC(약 72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5. 비트코인 비축의 위험 요인• 가격 변동성: 단기 급락 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킹·보안 우려: 디지털 자산 특성상 보안 취약점 노출 시 대규모 도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규제 불확실성: 각국 제도·법령 변화에 따라 비트코인 활용이 제한될 소지도 존재합니다. 유동성 부족: 매우 큰 규모를 보유할 경우, 시장 매도·매수 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6. 비트코인 비축의 미래 전망• 정부·기관 Adoption 가속: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명확해지고, 제도권 금융과의 연계가 활발해지면서, 더 많은 정부·기관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 기폭제: 비트코인 보유량이 일정 수준 이상 누적되면, 기존 외환·금융질서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복합적 활용: 단순 “비축”이 아니라, 담보·거래·스테이킹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7. 정리하며“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는 국가나 기업이 장기적 재무안정 및 인플레 헤지, 자산 다변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일정 물량 비축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나 엘살바도르·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례 등에서 보듯, 이제 비트코인을 금·외화처럼 보유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물론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보안 리스크, 규제 불확실성 등의 문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미래 글로벌 자산” 혹은 “디지털 골드”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시각이 늘면서, 비트코인을 국가 금융정책이나 기업 재무전략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결론적으로, 비트코인 비축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중앙은행 정책 혹은 기업 재무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이 역시 책임감 있는 관리·보안·리스크 평가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하며, 비트코인 특유의 탈중앙적 속성이 국가나 기업의 기존 체계와 어떻게 조화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고팍스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고팍스(GOPAX)
2025.04.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론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이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에서 계속해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 3월 8일(한국시간) 열린 백악관 가상자산 서밋(White House Crypto Summit)에서 시장의 기대만큼 가상자산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발언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모습이지만,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공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이 여전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주로 전략비축자산으로 고려됐습니다. 전략비축자산(Strategic Stockpile)과 전략적 준비금(Strategic Reserve)의 차이는 매입 여부에 있습니다. 전략비축자산은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팔지는 않지만 추가 매입은 진행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와 달리 전략적 준비금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추가 매입까지 나설 수 있는 상황을 뜻합니다.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는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삼겠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정부 보유 비트코인이 매도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3일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의 중심으로 삼고 이더리움, 엑스알피 [리플], 솔라나, 에이다도 준비금에 포함되도록 할 것"이라고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밝히면서 전략적 준비금과 전략준비자산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했습니다.이후 3월 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이더리움, 엑스알피 [리플], 솔라나, 에이다는 전략적 준비금이 아니라 전략준비자산으로 표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장이 다소 실망감을 나타냈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전략적 준비금이라는 표현을 다시 한번 사용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의 비트코인 지위에 대한 신뢰도가 한단계 더 상승했습니다.물론 이 행정명령을 보면, 미국 납세자들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는 선에서 비트코인 추가 확보가 이뤄진다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추가 매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납세자들의 추가 세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해서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대한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데이비드 삭스 대통령 인공지능(AI) 및 가상자산 차르(수석보좌관)는 3월 8일 이에 대해 "금 등을 매각해 비트코인을 매수한다는 논의는 없었다"며 "다만 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관련한 결정은 재무부 및 상무부 장관이 내리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오래 전에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펼쳤어야 했지만 우리는 이러한 전략을 도입하지 않아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유관기관이 곧 가상자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또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매입이 시장 예상보다 조심스럽게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매도 제한과 관련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전략적 준비금 조성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8일 백악관 가상자산 서밋에서 이에 대해 "정부는 비트코인을 절대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지난 몇 년 동안 법적 조치 등을 통해 최대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압류했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 바이든 행정부 동안 많은 비트코인이 매각됐다"며 "오늘부터 미국은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아주 간단명료한 원칙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재무부와 상무부는 납세자의 비용 부담 없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현재 가상자산과 관련한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데 이는 보유 중인 코인을 새로운 미국 가상자산 비축고에 보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 재무부와 상무부에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면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중요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중요도가 올라간다는 것은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의 중요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역대 미국 정부 중 가상자산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추진이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그 귀추를 주목해야 하는 때입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빗썸(bithumb)
2025.03.26
비트코인이 이제 ‘디지털 금’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국가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방아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겼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시절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대통령이 되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도 팔지 않고 계속해서 보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와 같은 말에 미국 가상자산 업계는 크게 환호했습니다. 그렇다면 전략적 준비자산이 무엇이기에 업계가 이처럼 크게 환호한 것일까요? 전략적 준비자산은 정부나 조직이 경제적, 안보적 이유로 일정량을 비축해 두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자산은 주로 위기 상황에서 사용되며 자원 부족, 공급망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해 쓰입니다. 대표적인 전략적 준비자산으로는 원유, 금, 식량, 외환 보유고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금과 외환 보유고는 비트코인과 특성이 닮은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거론됩니다. 중앙은행이 보유하는 금은 외환 보유고의 일부로 경제 위기 시 안정적 자산으로 기능합니다. 이 때문에 금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통화 가치 하락 등의 위험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한편 외환 보유고는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 자산으로 주로 달러, 유로 등의 주요 통화로 구성됩니다. 이 자산은 주로 환율 완정화, 금융 위기 대응, 국가의 대외 지급 능력 보장을 위해 쓰여집니다. 전략적 준비자산은 이처럼 국가가 비상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업계가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에 환호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그의 공약에 맞춰 의회까지 법안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 가상자산 의원으로 알려진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보유한 금 일부를 매각하고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 100만개를 매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5%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어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루미스 의원은 2025년 새 의회가 구성되면 이 법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상원뿐만 아니라 하원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원 마이크 카벨은 최근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하고 주 정부가 이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카벨 의원은 주정부 약 70억달러 규모의 레이니 데이 펀드를 예시로 들며 초기 비트코인 할당량을 최대 10%로 설정하되 실제 시작점은 1%에서 5% 사이로 소폭 배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현재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상태지만 의회의 승인이 없어도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의 데이비드 베일리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미국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도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수 있다”며 “규모를 크게 하려면 의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 약 25만개 정도면 승인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미국에서 시작된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 채택 움직임은 최근 다른 나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폴란드 대통령 후보 스와보미르 멘첸은 최근 “내가 당선되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는 지난 2013년 보유 자산을 전부 비트코인에 투자한 바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군소 정당의 대선 후보여서 당선 확률은 낮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 채택이 거론됐다는 이유로 이 뉴스는 업계에서 중요한 소식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처럼 2009년 탈중앙화 정신에 입각해 처음 발행된 비트코인은 불과 15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인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중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 채택 공약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5년 1월 그가 취임한 후 비트코인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느냐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코리아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 리포트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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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